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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조

이재명, 엄중한 이 시기에 망발을... 토착왜구 커밍아웃인가?

한국과 일본은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라고 한다. 이는 두 나라가 지리적으로 가까워 동질성도 많지만 이질성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특히 역사 인식의 문제에 있어서 한국과 일본 국민의 인식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그 가운데도 근•현대사 즉 일본의 한국 강점기 시절에 대한 인식의 문제는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토착왜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우리국민은 일본이 한국 강점기 시절 민족정기를 말살하고 민족자본을 수탈하고 우리 민족을 학살하는 등 과거 우리에게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그와 관련하여 적절한 배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면, 일본 우익정치인들과 기득권 그리고 대부분 일본 국민은 일본이 한국의 근대화에 지대한 역할을 했고, 한일 국교 정상화 당시 청구권 문제는 이미 타결이 되었다며 더 이상의 논쟁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의 한국 강점기시절에 대한 우리와 일본의 역사 인식의 차이가 극명해, 우리의 입장을 대변하며 지난 시절에 대한 한일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사회 영형력이 막강한 정치인의 역사 인식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한일 간에는, 일본의 한국 강점기 시절 자행했던 강제징용문제에 대해서는 일본기업이 배상해야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2018년 말에 있은 후, 일본이 반도체 핵심부품에 대한 대 한국 수출을 규제함으로써 갈등이 첨예화 되어 있는 상태이다.

한일 간의 이런 엄중한 시기일수록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사라면 국익을 고려해 한일 간의 긴장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에 대해서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권의 유력 대선후보 중 한명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이재명은 그러지 않았다.

2920.11.02 연합뉴스는 「이 지사는 2일 자 도쿄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이 일본에 "적대적이라고 하는 시각이 있지만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한일 양국은 "공존공영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진출하고 싶은 일본 기업이 있으면 정치적 이유로 막는 일 없이 받아들였다. 한국의 고용과 경제도 활성화되기 때문"이라며 한일 양국은 함께 이기는 '윈윈'의 길을 찾아 관계개선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심은 한순간에 변한다"며 "(차기 대선 때까지) 민심을 잡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공직자로서 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언론의 보도 내용을 보면, 일본과는 외교적 갈등으로 엄중한 이 싯점에 이재명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하며 일본의 입장을 상당부분 대변하는 듯한 인터뷰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토착왜구들도 국민의 NO - JAPAN 운동을 의식해 자제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재명의 인터뷰는 외교적 문제가 걸려 있지 않은 상태라면 원론적인 발언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외교적으로 엄중한 이 싯점에 "일본과 한국이 공존공영의 길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경기도에 진출하고 싶은 일본 기업이 있으면 정치적 이유로 막는 일 없이 받아들였다."며 일본 기업이 한국에 많이 진출해주길 바라는 듯한 발언을 한다는 것은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맞지 않고 대부분 국민의 바람과도 배치되는 것이라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국민은, 일본의 반도체 핵심부품에 대한 대 한국 수출규제로 발발한 한일 간의 외교적 갈등 속에서, 우리 산업구조의 일본 의존도를 줄이려는 탈일본예속화를 선언하고 기술자립을 이루려는 정부의 방침에 전폭적으로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재명의 일본기업의 한국 진출을 유도하는 듯한 발언은 우리 산업의 일본 예속화를 가속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으로 토착왜구들이 주장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본다.

게다가 이재명은 일본의 반도체 핵심부퓸 대 한국 수출규제로 발발된 NO - JAPAN 열풍 속에서도 일본사람을 만나보니 참 좋은 사람이더라는 발언을 했고, 일본언론에 일본기업의 경기도 진출을 유도하는 홍보를 했었다.

이와 같은 이재명의 언행을 보면서 토착왜구들의 언행을 보는 듯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지울 수 없다.

나는 여권의 유력한 대선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재명이 한일 간에 외교적으로 엄중한 이 싯점에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하며 한일 간의 외교 문제 등에 대해 일본의 입장을 어느정도 두둔하는 듯헌 인터뷰를 한 속내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재명이 그 이유야 어떻든 정부가 추진하고 국민들이 바라는 방향과는 달리 결과적으로 일본의 입장에 힘을 실어주는 둣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 삼히 우려스럽다.

또한 역사 인식에 문제가 았는 듯한 이재명의 이 발언이 자신의 토착왜구 정체성에 대한 커밍아웃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든다.

첨부 : 이재명 "난 일본에 적대적이지 않아..한일 공존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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