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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웅교수

“인민(人民)민주주의” 공화국의 인민과 지도자

- 민주주의는 무슨 말을 마구 함부로 해도 좋은 체제가 아니라 가치가 있는 말을 따뜻하고 품격있고 다정하게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그런 사람들이 정작 주인이 되는 세상이다.

인민(人民). 우리가 잃어버린 말. 국가가 규정하는 존재로서의 국민(國民)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가치가 빛나는 존재, 인민.

고대 중국에서 인민은 지배자(人)와 피지배자(民)를 뜻했다. 그러나 이 말은 세월이 지나면서 하나의 단어가 되어 민중의 의미를 획득한다. 지배대상으로 묶여 있던 이들이 역사와 혁명의 주체가 되는 시대적 변화의 결과였다.

정치의 핵심은 무엇일까? 그건 “사랑”이다. 인민이 주체가 되고 지도자는 인민을 떠받들어 모시고 서로 사랑하고 믿으며 시련을 이겨나가 이상사회를 함께 만드는 과정.

우리 현실에서 정치의 핵심은 뭐가 되고 있을까?

우리는 지금 너무나도 천박하고 품격을 잃은 언어의 난도질로 매일 정신을 훼손당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어떤 민주주의를 매일 경험하고 있는 걸까? 사실 대단히 회의스럽다. 왜곡, 날조, 욕설, 조롱이 판을 치고 있다. 정작 함께 생각하고 힘을 모을 주제는 사라지고 있다.

그 책임은 무엇보다도 언론이다. 기사로 실을 이유가 없는 말들을 기사로 만들어 마치 그게 우리가 생각해야 할 대단히 중대한 화두처럼 한다. 구정물을 쏟고 있다.

악취나는 입을 마치 대단한 논리와 주장처럼 만들어주고 있다. 언론이 그걸 가려내서 우리의 일상에 제공하는 역할은 기대하기 어렵게 되고 있다.

“민주주의”라는 틀에서 온갖 온갖 부패와 타락한 정신이 난동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라 썩은 언론과 정치가 만들어내고 있는 민주주의 본질의 파괴책동이다.

평화, 종전, 남과 북의 연대와 단결로 가는 길에 대한 고민과 화두를 비난하는 자들의 목소리를 키우는 정치와 언론은 버려져야 한다.

그런 현실에서 듣게 된 연설. 생각하게 되는 바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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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설이었다. 그 가운데서......

1, 이런 훌륭한 인민, 섬기고 모시고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이런 훌륭한 인민을 섬기고 모시고 투쟁하는 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나는 우리 인민의 하늘 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 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 것을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엄숙히 확언합니다.

존경하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 여러분!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2.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

"우리 당이 걸어온 영광 넘친 75년사를 갈피갈피 돌이켜보는 이 시각 오늘 이 자리에 서면 무슨 말부터 할가 많이 생각해 보았지만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터놓고 싶은 마음속 고백, 마음속 진정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오늘 이렇게 모두가, 우리 인민 모두가 무병 무탈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한명의 악성비루스 피해자도 없이 모두가 건강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세상을 무섭게 휩쓸고 있는 몹쓸 전염병으로부터 이 나라의 모든 이들을 끝끝내 지켜냈다는 이 사실, 우리 당이 응당 마땅히 해야 할 일이였고 응당한 성과라 해야겠지만도 왜서인지 지켜냈다는 이 감격의 기쁨에 눈앞이 흐려지고 모두가 건강하신 모습을 뵈오니 《고맙습니다》 이 말밖에 할 말을 더 찾을 수 없습니다."

3. 서로 서로 걱정하고 위해주고 감싸안는 인민

"서로서로 걱정해주고 위해주고 감싸 안아주는 아름다운 인민, 이런 인민이 높은 애국심과 고도의 자각성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는 사회주의가 아니였다면 무서운 재앙을 막아내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우리 인민 모두가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여 국가와 자기들 스스로를 지키고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섰기에 모든 것이 부족하고 뒤떨어진 나라의 방역 부문이 일떠서게 되였고 남들 같으면 상상할 수도 없는 방역 안정 형세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4. 아직 풍족하진 못해도 화목한 대가정

"아직 풍족하게 살지는 못해도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단 한명의 악성비루스 피해자도 없이 모두가 건강하니 이것이 얼마나 고맙고 힘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가가 당하는 어려운 상황을 깊이 리해해주고 자기 집일처럼 떠맡는 고마운 인민도 이 세상에 우리 인민밖에는 없습니다."

5. 인민 : 현명한 스승. 역사의 창조자, 위대한 존재

"언제나 현명한 스승이 되여 지혜와 슬기를 주었고,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으며 결사적으로 옹위하고 성심으로 받들어주며 당의 구상과 로선을 빛나는 현실로 만들어준 력사의 전능한 창조자인 위대한 우리 인민을 떠나서 어찌 우리 당의 영광 넘친 75년사에 대하여 한순간인들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늘 우리 인민들은 우리 당에 고마워했지만 정녕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주인들은 바로 위대한 우리 인민입니다."

6. 평화를 지킬 힘

"나는 우리의 군사력이 그 누구를 겨냥하게 되는 것을 절대로 원치 않습니다.

우리는 그 누구를 겨냥해서 우리의 전쟁억제력을 키우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합니다.

우리 스스로를 지키자고 키우는 것뿐입니다.

만약 힘이 없다면 주먹을 부르쥐고도 흐르는 눈물과 피만 닦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당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나라의 주권과 우리 령토의 믿음직한 안전을 보장하며 국가와 인민의 영원한 안녕과 평화와 미래를 수호해나갈 것입니다."

7. 존경하는 인민들

"나는 우리 인민의 하늘 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 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 것을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엄숙히 확언합니다.

존경하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 여러분!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8. 남녘동포들에 인사: 사랑하는......

"사랑하는 남녘의 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이 마음을 정히 보내며 하루빨리 이 보건 위기가 극복되고 북과 남이 다시 두손을 마주 잡는 날이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9. 시련의 힘

"동지들! 우리는 강해졌으며 시련 속에서 더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10. 위대한 우리 인민 만세!

"위대한 우리 인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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