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호수에 그리움이 내려 앉는다.
아스라이 들리는 안개들의 속삭임이
잠자고 있는 물고기들을 깨운다.
부시시 눈을 뜨고 하늘을 보면
구름은 씽긋 나를 쳐다보고,
수초사이로 언뜻 언뜻
이웃동네의 아침이 보인다.
아침부터 날아온 새들이
세수를 하고,
친구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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