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등' 유언비어 공작소
참 가지가지 합니다. 어느 페친이 알려준 페북 계정에 들어가 보니, 유언비어로 국민들을 속이고 거짓된 말로 의사들을 자극하는 ‘선동’ 계정입니다. 3,4일 전부터 활동하고 있는데, 의사들의 진료 거부에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공공의대 등 의료정책에서도 여론에서 밀리니까 누군가 급하게 만든 걸로 보입니다.
속임수인지 조롱인지 계정의 주인은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의사들이 모여 만든 시민단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북한을 연상하게 하는 ‘조선민주시민발전연합의사회’라고 이름을 붙여 매카시즘을 자극하는 동시에 줄여서 읽지 말라며 특정인에 대한 욕설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저질이고, 명예훼손으로 고발각입니다.
글의 내용은 저급하고 비열합니다. 정부 정책을 옹호하는 척하면서 공공의대는 공부 못해도 시민단체와 연줄이 있으면 입학할 수 있다는 가짜뉴스로 시민단체까지 싸잡아 매도하고, 의사는 공공재인 노예라는 자조적인 비하로 의사들을 자극하는 등 조롱과 비아냥과 비방의 가짜뉴스로 선전선동의 유언비어를 전파하는데, 페친이 보내준 캡처 사진에는 ’Sponsored’라는 표시가 있는 걸로 보아 페북에 광고비를 내고 가짜뉴스를 무차별 살포하고 있습니다.
페북이 이렇게도 악용되고 있다는 걸 주 사장이 알아야할 것 같습니다. 영어 좀 하시는 분이 페북에 좀 알려주십시요.
좋은 머리를 이렇게 나쁘게도 쓰는군요. 이게 ‘전교 1등’의 우상에 취한 엘리트 집단의 본래 모습인가요? 정말이지 해도해도 너무하는군요. 철없는 아이들의 투정도 도가 지나치면 혼쭐이 납니다. 방임하면 버릇만 나빠지고, 사회혼란이 가중됩니다.
야비하고 비열한 유언비어 공작소를 만들고 운영하는 자는 의사이거나 의사단체와 관련이 있는 자로 추정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의사든 아니든, 유언비어 공작소와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지 않다면 전공의 단체나 최대집 의협은 의사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비아냥대며 국민을 속이고 거짓된 말로 의사들을 자극하는 유언비어 공작소를 추적하여 법대로 처벌하여 달라고 고발하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