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자신과 싸워본 사람이라면,
그 싸움의 의미를 안다.
피하고 피하고픈 나를 어쩌란 말인가?
그래도 나는 있으면 않되는것이다.
타인에 대하여는 냉정한 사람이,
나에게는 너무 쉽게 항복을 한다.
나는 나에게 너무 무력하다.
탐욕과 이기심에 길들여져 있다.
나는 스스로 백기만 든다.
상대에게 백기를 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를 위하여가 아닌 상대를 위하여 나에것을 벗어 버려야 한다.
나는 매 순간이 전쟁이다.
나에게 쉽게 항복한 내가,
타인에겐 좀처럼 자리를 내주지 않으려 한다.
나는 나 잘난맛에 사는 인간이 아닌가?
나는 너무 힘들고 어렵다.
타인에게 나에 자리를 주장하지 못한다.
그것은 내가 타인의 자리를 만들어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타인의 자리를 쉽게 만들어 줄때까지 나는 계속 나가야 한다.
나는 오늘도 나와의 싸움터에 서 있습니다.
탐욕에 자리가 아니라, 사랑으로 작은 나를 채찍질하며,
그대를 향한 나에 작은 사랑에 나무를 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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