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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선일보를 통하여 검찰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트집잡는 데 불과하다”라고 답하였습니다. 2020.8.13. 정경심 교수 재판 증인신문 내용을 읽으시고 판단해주십시오.

변호인 : (실물 화상기에 증빙자료 목록을 띄우며) 이 목록표도 검찰조사받을 때 제시받았지요?

지 교수 : 네.

변호인 : 이 목록표나 자소서에 관련해서 증인이 조사받을 때 검사가 이것들이 고려대에 제출된 서류라고 말했나요. 제출되서 증인한테 이런 걸 물었습니까?

지 교수 : 우리가 확보한 자료라고 했습니다.

변호인 : 이 자소서와 목록표가 검사가 우리가 확보한 자료라고 했을 때 "아! 이게 고려대에 제출되었겠구나" 생각하고 답변했습니까?

지 교수 : 네.

변호인 : 고대 압색받은거 알죠?

지 교수 : 네.

변호인 : 모두 폐기됐기 때문에 고대에선 이런 자료 하나도 발견 안 된거 알고 있습니까?

지 교수 : 지금은 알고있습니다.

변호인 : 증인 법정과 조사 때 제시받은 이 자소서와 목록표는 모두 정 교수의 (컴퓨터에) 워드나 hwp파일로 저장되어 있던 파일들인 거 아십니까?

지 교수 : 모릅니다.

 

<원신혜 검사와 중앙일보 권유진 기자에게 묻습니다.>

1.

앞 글에서 밝혔듯이, 작년 9/16 고려대 지 모 교수에 대한 참고인조사가 종료한 직후, 9/17 중앙일보 이병준 기자는 단독보도로, ”검찰에 소환돼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고려대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검찰이 고려대를 압수수색할 때 가져간 자료 중엔 지원자의 증빙자료 제출 목록이 포함됐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오보'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저는 검찰이 조사 직후 언론에 지 교수의 조사 내용을 알려 기사가 나가도록 뒷 작업을 했다고 강하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 교수는 KBS, SBS, 국민일보, 매일경제, 한국일보 등 수많은 언론과 인터뷰하였습니다.

2.

그런데, 작년 9/18 중앙일보 권유진 기자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7일 검찰이 압수수색한 고려대 인재발굴처 DB에서는 조씨가 제출한 ‘서류 목록표’가 발견됐다고 한다. 검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입시 업무에 관여한 교수 등을 16일 불러 조사했다. 이날 검찰에 소환돼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고려대 관계자는 “검찰이 고려대를 압수수색할 때 가져간 자료 중엔 지원자의 증빙자료 제출 목록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두 보도 직후 저에게는 ”거짓말쟁이“라는 십자포화가 퍼부어졌습니다. 위 기사에서 권 기자는 “고려대 인재발굴처 DB”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직전 글에서 올린 원신혜 검사의 발언과 동일한 취지입니다.

권 기자는 어디서 이런 틀린 정보를 받았나요? 원 검사는 직간접적으로 중앙일보와 접촉한 적이 없나요? 이 사안 역시 감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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