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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석

이성을 잃고 극단으로 치딛고 있는 일부 개신교와 이를 질타하지 않고 도리어 이용하려 드는 정치권과 수수방관하는 법조계가 만들어낸 화약고!

이 정도면 ‘대국민테러’에 가깝다.

이들은 사랑을 내세우지만 정작 그 속알맹이는 증오이고, 그 동기는 끝없이 채우고 싶은 탐욕인 듯하다.

최종건 신임 외교부 차관께서 잘 하셔야 더 빛이 나겠지만, 비외교부 출신으로 정부의 정책기조를 몸에 잘 익히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을 곧장 외교부의 중요 직책에 임명한 것 자체로도 대단히 빛나는 인사이다

이번 정부의 남은 임기 중에도, 그리고 다음 정부도 깊이 고려해 보았으면 하는 인사가 바로 이런 인사이다. 주요 부처의 핵심 보직에 그 부처에 오래 일하던 소위 행시 출신 공무원이 아니라 외부의 신진기예를 과감하게 그리고 대규모로 채용하는 것!

특히 물적 자원을 배정하고 나라의 살림을 꾸리는 기재부, 인적 자원을 관리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살피는 행안부,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나라의 큰 방향을 좌우할 통일부, 내부의 기강을 잡고 개혁을 뒷받침할 법무부! 이런 곳은 행시 출신이나 검사 기타 기존 공무원으로는 국정의 새로운 청사진을 내놓기 어렵고 실제로는 이들이 저항하기도 한다.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대통령이 개혁을 추진하려 한다면, 이들 부처의 핵심 정책부서장, 예컨대 실장이나 국장이나 본부장 자리에 외부 인사들을 임명해야 한다. 그것도 한두 명 상징적으로 채용할 것이 아니라 기존 세력들과 균형을 이룰 정도로 많이!

그런 시각에서 최종건 외교부 차관의 임명을 바라보면,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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