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멀고 먼 이국땅에
수십킬로를 걷고 또 걸으며,
바람과 비가 나에 육을 타고 흐른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손들을 기억조차 않지만,
지친 다리와 몸을 잠시내려 놓으면,
이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산다는 것은 많은 짊으로
내일 떠나가야 하는 자신을 잊지만,
버릴것 없고 가진것 없는,
이 몸이 얼마나 행복하냐?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좋은날에.. (0) | 2012.06.02 |
---|---|
대가를 치뤄야 한다. (0) | 2012.06.01 |
사랑은 내부속에서 모든것을 발견 합니다. (0) | 2012.05.30 |
길 (0) | 2012.05.30 |
빗소리를 들으며 (0) | 2012.05.30 |
이 길이 있어서. (0) | 2012.05.27 |
몸이지쳐 있어도.... (2) | 2012.05.23 |
여명이 들어서면.. (0) | 2012.05.23 |
잠자리가 기쁘지 아니한가? (0) | 2012.05.22 |
와인을 먹고.. (0) | 2012.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