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줄기 줄기마다,
꽃망울이 춤을 춘다.
어디선가 아리랑이 피어오르는 물결을 타고,
수줍은듯 미소가 있어...
산에 산에 산에는
하이얀 날개를 타고 살랑이는
봄기운이 된다.
머리를 쳐들고 일어나는 살결이,
봄기운을 느끼고자,
살며시 살며시 걸어 나온다.
겨우내 기다렸던 이웃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네.
깊고 깊은 산골에는
얼음이 녹는 소리에 ,
길가는 나그네의 마음은 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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