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세상을 알면 알수록 침묵에 매몰되고,
무관심과 망각에 강을 타고 다닌다.
안다는 것은 살아 있는자에 의무지이만,
사랑하지 않는 자들은 자신의 권리만 향유할뿐이다.
안다는 것은 더 많이 나를 방황해야 하고,
더 많이 싸움을 해야 한다.
아무 생각없이 육에 끌려 살아가는 삶들이 무슨 행동이 있더야?
이 좋은 세상에 불평불만하는 놈들이 나쁜놈들이지....
세상에 매몰된 자들은 오늘도 세상을 즐길뿐입니다.
세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기껏 드러내 사랑을 받고 싶은데....
삶은 하나 하나가 모여 아름다운 강이 되는데...
어느 한편에는 진흙탕에 더 파묻히고,
한쪽에는 청소부들의 말없는 외침이 쓸쓸한 바람이 인다.
안다는 것은 자신에 진실한 것이다.
사랑하지 않는 자들은 자신에 진실하지 않고,
안다는 것은 양심이라는 바람을 타고,
싸움하는 자들의 외로운 항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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