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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이 축복일 수도 있다.


한평생을 게으르게 보낸다면 어떨까?
이 질문에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아주 좋아요.하지만 충분한 돈을 벌어놓은 다음에나
가능한 일이에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게으른 자신을 품고 있다.
돈이 충분하다면 누가 힘들게 경쟁하고 일하려 하겠는가?
누가 이른 아침에 출근해 밤늦도록 일하려 할까?
자고 싶으면 자고 떠나고 싶으면 떠날 수 있는 생활을 누가 싫러 하겠는가?
하지만 그럴수 있을만큼 돈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쉬지 않고 왱왱거리며 꿀을 따러
다니는 일벌처럼 바쁘게 일하는 것이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는 충돌도 없고 인간과 자연 사이의 충돌도 없다.
삶을 대하는 태도가 새로운 관념을 만들어 낸다.

성실함이 미덕이듯 게으름도 미덕이다.
인생에는 일이 필요하지만 일이 없는 것도 필요하다.
인생에는 성실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게으른 빈둥거림도 필요하다.
성실함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게으름을 사랑하는 사람도 있다.
게으름의 가장 큰 장점은 남을 방해하지 않고,우주를 방해하지 않는 것이다.
인간의 게으름이 대자연에게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