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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이여... 보고 싶은 얼굴이 있습니다. 사무치도록 그리워 하는 얼굴이 있습니다. 얼굴은 이미 나이를 가지고 있어도 어릴적 청순한 얼굴로 담아 마음속에 박힌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싶은 얼굴이 있습니다. 안개 자욱한 저 산등성이에 그 사람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안개가 고즈넉한 그 사람이 얼굴이 되었습니다. 그리운 이가 사는 있어 산을 찾는 이가 있습니다. 물을 보았습니다. 웃고 있는 그 사람이 있어 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맑고 깨끗한 웃음으로 나를 인도하여준 그리운 이가 있었습니다. 나에 마음에 물처럼 영원히 물들지 않는 그리운 이가 있습니다. 그리운 이여! 나는 물도, 산도, 마음도, 그리지 못하는 작은 사람입니다. 그리운 이의 바람을 따라 오늘도 작은 그림을 그립니다. 그리운 이가 있어 .. 더보기
허상에 옷을 벗어라. 사랑하는 그대여, 세상의 허상에 옷을 벗어라. 자신에 사랑을 옷을 입어라. 우리 모두에게 벽과 차별과 무관심을 조장하는 그대의 허상에 옷을 벗어라. 그대가 진정으로 입어야 할것은 세상에 허상이 아니라, 관심과 나눔과 이해와 용서와 배려의 옷을 입어야 하는것이다. 그대여, 자신을 보아라. 세상에 옷을 입었다 하여 그대가 달라진것이 없다. 그대앞의 칭송과 그대앞의 굽신거림이 그렇게 좋은가? 타인앞에 얼굴을 내리까는것이 그렇게 어려운가? 사람은 자신도 신뢰를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나 자신도 못 믿는 사람들이 그대앞에 머리숙임이 그대를 향한 존경이더냐? 사랑하는 그대여, 허상을 버려라. 그대 자신의 신뢰와 사랑을 믿어라. 자신의 탐욕과 이기심을 믿으라는 것이 아니다. 그대에게 세상이.. 더보기
우리에 가슴을 막아도... 가슴은 통하면 하나가 됩니다. 아무리 세상과 탐욕이 우리를 막아도 가슴은 하나가 됩니다. 손바닥이 아무리 하늘을 가려도 보는 눈은 하늘을 봅니다. 삶과 현실이 가슴을 아무리 막아도, 본능까지 막을수 없습니다. 죽여도 죽여도 살아나는 가슴은 사람이기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사랑에 노래 입니다. 가슴은 늘 꿈과 사랑을 그립니다. 삶과 현실이 아무리 짓눌려도 더 많이 머리를 들고, 모든 이의 가슴에 꽃이 피어납니다. 막아도 막아도 피어나는 꽃은, 그것이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은 살아있는 모든 자들의 본능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