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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

이수진의원 윤석열 검찰총장이 성탄절 연휴에도 출근하여 ‘월성원전 1호기 경제적 평가 조작 의혹’등에 대한 수사 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곧 구체적인 수사 지휘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산자부 공무원이 월성 원전 자료를 삭제한 것은 적법하다고 볼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감사원의 원전 경제성 평가가 합리적 근거에 의한 정확한 평가였는지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기왕에 원전에 대한 평가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한다면, 원전 비리와 은폐된 원전 안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총체적으로 수사하기 바랍니다. 이 기회에 원전에 대한 ‘불편한 진실’과 원전 마피아들에 의해 은폐된 의혹들에 대해 국민이 알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당장 경주 월성원전 부지 지하수가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로 오염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더보기
허원기교수 《명랑한 페이스북 생활을 위하여》 1. 저는 페이스북에 글을 잘 올리지 않습니다. 보통 두어 달에 한번 정도 글을 올립니다. 세상과 사람들을 변화시키겠다는 무슨 거창한 뜻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2. 사람은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더욱 그러합니다. 사람은 자발적인 동기가 있어야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해 갑니다. 내가 몇 마디 말로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은 오만이고 건방진 생각입니다. 내가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의 느낌과 생각을 남들에게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3. 그냥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 그것에 공감하는 사람이 얼마쯤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페이스북에 글을 씁니다. 그리고 잘못 되어가는 세상의 어떤 흐름에 나는.. 더보기
살구나무 문화일보가 검찰이 정경심 교수 측 증인들에 대해 위증 수사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했으므로 재판부 선고 이유와 검찰의 주장에 배치되는 다른 증언들은 위증이라는 것이고, 항소심에서 1심 재판부와 검찰의 입장대로 증언하지 않을 경우 처벌하겠다는 협박이다. 아직 항소심 재판부도 결정되지 않았는데, 항소심을 검찰이 원하는대로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피고 측 증인들에 대해 협박과도 같은 위증 수사를 하겠다니 참으로 악날하다. 검찰은 항소심도 최대한 시간을 끌 것이고, 구속기간도 최대로 연장하려고 할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항소심 선고는 윤석열 퇴임 시기에 맞춰질 것이고, 윤석열은 자신의 대권행보를 위해서 항소심에서도 반드시 정경심 교수에 대한 유죄를 받아내려 할 것이다. 만일 항소심 재판부마저 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