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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장경태 ['안철수 새정치'가 '안철새 정치'가 아니길 바랍니다] 10년째 '새 정치'를 한다는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선거철이 다가오자 떠났던 분들이 날아오고 있습니다. 2012년 대선 출마 이후 13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14년 지방선거, 17년 대선, 18년 지방선거까지 숱한 선거를 치르며 어떠한 가치와 비전도 제시하지 못한 채 정치적 역량의 한계만 보여주었습니다. 12년 대선 때 출국하고, 바른미래당 전대 하루 전 출국하여 안철수의 새정치는 출국, 달리기, 귀국이라는 신개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주목하던 보수언론마저 출마시기와 사유에 갸우뚱하고 있고 당장 국민의힘의 유승민 전 의원부터 3년 전 결혼은 잘못했다고 합니다. 안철수 대표께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근혜 탄핵'에.. 더보기
김주대 - 다듬지 않은 문장으로 거칠게 말함. '●' 뒤 따옴표 안의 말은 잡지 신동아가 정리한 홍세화 씨의 말. 잡지 '신동아'와 인터뷰 내내 외국의 저명한 학자가 한 말들을 인용하고 있다. 그 학자들의 이론과 주장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 현실을 판단 재단하고 심지어 왜곡하고 있다. 다독을 자랑하는 건지 우리의 현실을 우리의 눈으로 볼 줄 모르는 건지... 몸은 한국에 있지만 정신은 여전히 파리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수긍이 가는 말도 있기는 하다. 아는 것 적고 감각만 다소 비대한 내게는 홍세화 씨가 몽상사회주의비아냥건달로 보인다. ● “文, 임금님 그만두고 대통령으로 돌아가라” >>>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로 임금님으로 보이는가, 누가 문재인을 임금님 취급이나 해줬는가? 좌파.. 더보기
Choi Hanwook 안철수가 또 출마한다. 안철수가 아니라 또 철수다. 서울시장에서 국회의원으로, 대통령에서 다시 서울시장으로. 무간지옥 같은 무한도전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이제 군수만 출마하면 선거의 그랜드슬램이다) 안철수는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내년 4월 보궐선거,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며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사자후(?)를 토했다. 어쨌건 안철수의 출마로 일단 서울시장 선거의 흥행은 보장됐다. 안철수는 유행어 제조기다. 선거 때마다 "제가 갑철숩니다꽈~", "제가 MB아바탑니다꽈~" 같은 주오옥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