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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문재인 대통령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를 본격 시행합니다” 오늘부터 ‘예술인 고용보험제도’가 시행됩니다. 사각지대에 있던 문화예술인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입니다. 정부는 예술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경청하며 문화예술인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결과에 환호하지만, 과정에서의 고통은 잘 알지 못합니다. 문화예술인들은 주요 정책의 우선순위에 멀어져 있었음에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역량을 축적했고, 그 역량을 바탕으로 대중음악, 영화 등 많은 분야에서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께 각별한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현장을 지키고 답답한 국민들을 위로해주신 예술인들의 노.. 더보기
장용진기자 검찰개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인다. 100% 공감한다. 검찰에 아직도 많은 직접수사권이 있고, 여전히 검찰은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금감원의 고발전속권을 남겨둔 것도 갈래는 다르지만 같은 맥락) 공수처만 해도,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비토권을 삭제하지만, 혹여 나중에 정권이 바뀌어 윤석열이 공수처장으로 온다고 해도 막을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지극히 극단적인 가정이지만 이 역시 100% 공감한다. (물론 막는 방법이 있다. 당장 징계로 해임을 하면 일정기간 공무원이 될수 없다. 탄핵을 당하면 그 기간은 길어진다. 형사재판에 넘겨 자격정지를 선고하도록 구형하는 방법도 있다. 기타 등등) 그러니까 갈길은 멀고 지금까지 온 거리는 짧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 것도 졸라 힘들었다. 아니... 이.. 더보기
송요훈기자 자기부정의 늪에 빠진 조선일보 인사혁신처도 사찰 자료를 구매한 거 아니냐. 엥? 이게 뭐지? 조선일보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런데 아니다. 왜곡과 조작이 금도를 넘었다. 조선일보의 논리와 주장은 이런 거다. 인사혁신처가 법률신문과 주요 언론사들이 제공하는 법조인 인물정보를 유료로 열람하는데, 그 정보가 대검 수사정보 수집부서에서 수집한 판사들의 ‘사찰’ 정보와 뭐가 다르냐는 것이고 인사혁신처도 돈을 내고 ‘사찰 정보’를 구매할 거 아니냐는 것이고, 그러하니 윤석열은 잘못이 없다는 거다. 이쯤 되면 확증편향이 도를 넘어 중증의 질병이 되었다고 봐야 한다. 언론사들이 제공하는 인물정보에 나이, 성별, 학력, 경력 외에 성향이 어떻다든가 누구와 인척이라든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이라든가 하는 등등의 기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