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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고백하다. 고백한 죄는 반은 용서받은 것이다. 잘못을 고백한 것은 무죄와 같다. 죄를 고백하고 목을 매어 죽어라. 마음에 남은 얼룩보다 얼굴에 남긴 모욕이 낫다. 고결하고 자유로운 고백은 비난을 덜어내고 누그러뜨린다. 더보기
송요훈기자 검찰총장은 법무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그 말인즉, 검찰총장은 검찰공화국의 왕초이므로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는다는 말로 들린다. 검찰 우월주의에 찌들어 민주적 통제마저 부정하는 서초동 골목대장의 그 말을 미국이나 유럽의 검찰총장이 했다면 어찌 되었을까?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단다. 그 정치는 여당의 정치일까 야당의 정치일까. 정치가 검찰을 오염시킨 게 아니라 출세에 목을 매고 돈에 눈이 먼 일부 검사들이 검찰을 몰상식과 몰양심과 부도덕으로 오염시키고, 몇몇 정치검사들이 검찰을 정치로 덮어버린 게 아닐까. 검찰총장 윤석열에게 조선일보 사주 방상훈을 비밀리에 만난 것이 사실이냐고 물으니 상대방의 입장도 있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당당하게 답하더라. 그 상대방이 조선일보 사주가 아니어도 그렇게 답할까. 떳떳하여 .. 더보기
김민웅교수 “윤석열과 윌리엄 컨슬러 (William Kustler)” - 헌법정신, 강간 당하다. - 검찰국가와 경찰국가 1968년, 미국에서는 베트남 전쟁 반대 운동이 몰아쳤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가는 신호탄. 당시 미국은 대선과정에 있었고 시카고에서는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예정되어 있었다. 바로 여기에 반전운동가를 집결하기 시작했고 닉슨 정부는 법무부와 FBI를 통해 이들을 폭동범으로 몰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고 결국 재판에 넘기게 된다. 유명한 이다. 이 재판을 다룬 영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Seven은 7인에 대한 재판. 이 재판에서 우리가 주목할 인물 둘이 있다. 반전운동가 톰 헤이든 등과 함께 변호사 윌리엄 컨슬러(William Kunstler) 그리고 존슨 정부 당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