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부르는 소리에 창공을 열면,
구름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들판에는 잠자리들이 나를 부른다.
고개를 들고 문을 열고 보면,
나에 가슴에도 적적함이 조용하게 쌓이고
나이의 눈속음에 속아 살며시 처다보면,
빙긋이 웃는 세월이 무서워 여름을 생각한다.
그 뜨거운 열기를 말없이 적셔주는 그 서늘한 바람은
지난 시절을 잊은듯 하염없이 눈물이 된다.
가을이 부르는 소리있어 사릿문을 열면
밤 하늘의 별은 유난히 빛나 그리움을 탄다.
이 밤이 다가도록 가을 소리가 나에 맘을 살찌누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유욕은 사랑결핍에 불과 합니다. (2) | 2011.09.18 |
---|---|
어려움이 있을수록 이성을 찾아야 한다. (0) | 2011.09.18 |
모두를 살리자 (0) | 2011.09.18 |
친인척들이여, 너무 가까이 살지 마라. (2) | 2011.09.17 |
외로움이 가슴을 타고 올라와 (2) | 2011.09.17 |
여자는 현실을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0) | 2011.09.17 |
세월을 배워라. (4) | 2011.09.15 |
이 땅에 태어나서 한일은 자녀를 낳은것 입니다. (4) | 2011.09.15 |
자신의 짐이 있습니다.사랑하지 않는자는 상대방에게 짐을 지웁니다. (0) | 2011.09.15 |
주는것을 연습하라. (0) | 2011.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