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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섬이다.

나는 나는 작은섬

바람과 파도와 거센 격랑이 찾아와도,

자신을 지키는 작은섬.

 

 

 

나는 나는 쉼터,

갈매기와 새들이 노닐다 힘들다 잠깐동안,

그대의 의자가 되어 넋두리도 들어주고,

나는 나는 의자랍니다.

 

 

 

나는 나는 순수에 섬,

홀로 떨어져 등대가 되어주고,

때묻은 자들에게 그리움을 퍼주는 작은섬.

 

 

 

 

나는 나는 작은섬,

나는 나는 작은섬

그대가 되리라.

그대가 되리라.

우리가 되어 하늘을 날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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