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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이다.


여자는 남자를 잊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잊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사람임을 기억 합니다.

우리는 모두를 잊기 시작 합니다.

 

 

사람들은 언젠가 나에 입장만 생각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우리는 서로 입장만 주장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우리는 자리를 잃어 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노인들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노인들도 어린사람들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자리는 없어졌습니다.

 

 

 

가진자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무산자는 가진자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평행선을 향하여 달리는 열차입니다.

우리가 언제 충돌이 될지 알수없는 그 길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완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나는 여자요,남자요,젊은이요,노인입니다.

우리는 불완전한 사람들 입니다.

자신의 우상과 허상을 모시고 가고 있을뿐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입니다.

차별과 미움과 질투와 무관심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사람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