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어떻게 살지는 저도 모릅니다.
매일 잠을 청하면서 기도의 끈을 잡아 봅니다.
생각해보면 너무나 부족하며 아쉬운 하루가 아니었나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물고 파문이 일어 납니다.
마음으로는 이것을 시정하고 이것을 바꾸겠다고 말하지만
언제나 처럼 나에 욕심과 탐욕이 살아 나의 길을 망쳐 놉니다.
주님,저는 불완전한 존재와 나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가 나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것에도 말하였고,
나를 주장하지 말아야 함에도 나만 주장 하였습니다.
잠을 청해야 하는 순간에 님의 소리를 듣습니다.
용서해야 할 순간에 나는 실기를 하였습니다.
말해야 할 순간에 말하지 못함을 가슴은 울고 있었습니다.
나만의 변명과 나만의 합리화가 부끄러워 하늘을 봅니다.
하늘에는 총총하게 반짝이는 별들이 나를 꾸짓습니다.
왜 이렇게 살며 타인에게 변명을 해야 하는지
가슴으로 나타나는 참회와 아픔이 잠자는 나에 눈과 가슴에 통증이 됩니다.
주님,비록 이렇게 살아도 나 자신에 변명하지 말도록 도와 주소서.
자신도 살피지 못하는 탐욕의 삶들을 이해하시고 용서하여 주소서,
내일 하루도 당신의 뜻대로 사랑하며 살게 하여 주소서.
타인이 나를 불신하고 욕해도 그들을 미워하지 않게 하시며
자신에게 나태한 삶이 되지 않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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