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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은 육체속에서 자기 집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잠시 머무는 거처로 살고 있다.



인간은 원래 영원한 삶을 믿도록 창조 되었다. 

누구나 다 자신은 누군가에 의해 이 세상에 부름을 받은 존재라고 믿고 있다.

죽음은 자신의 생명을 끝낼 수는 있지만 자신의 존재를 끝내는 일은 절대로 할수 없다는 믿음도 거기서 나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것일까?

그러한 무한한 공간에서의 영원한 침묵은 나를 공포에 빠트린다.

무한한 과거와 무한한 미래 사이에 있는 인생의 무상함을 생각하고,

내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나아가서는  내 눈에 들어오는 공간,무한한 넓은 공간에 비해 보잘것 없는 나에 공간을 생각하게 된다.

아마도 인생이란 손님이 되어 지낸 덧없는 하루의 추억과 같은 것인지 모른다.





죽어야 하는 자여!​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은 그리 길지 않다.

우리가 사는 것은 그져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늙는 것을 모르고 영원히 살것이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사람들이 자신을 그릇된 관념으로 인해 인생의 일부분을 인생 자체로 생각하는데서 생긴다.죽임이란 내가 이 세상에서 세계를 내 눈에 보이는 형태 그대를 받아들이는 중개를 해주는 육체적 기관들의 소멸이다.즉,죽음은 나에게 세계를 보여 주었던 유리창이 깨진것과 같다.유리는 깨졌어도 눈이 없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의 불멸성에 대한 사고는 우리의 내부에 살고 있는 신의 목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