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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프란치스코 교황을 생각하며.....




어릴적 몇몇 않되는 종교 지도자들이 나에 마음을 사로잡는 시절이 있었다.

그중에 가톨릭에 서울 대교구의 김수환 추기경님이 나에 마음을 유혹 하였다.

개인적으로 나는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가톨릭의 교황님이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행동과 실천은 나에 눈길을 끌게 한다.

예수님의 근본 이념은 사랑에 있다.

조직과 형식이 어느 사이에 진리가 되어 주객이 전도되는 현상은 식상하게 한다.

배고플때 음식을 주어야 하고 힘들때 사랑에 말씀으로 극복해야 한다.

매주 주말이 되면 교회나 성당에 나가 참회를 하는 형식적인 삶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매일 사랑으로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만 갈 길을 잃은 조직과 사람은 더 거부감을 만든다.

교황의 행동은 형식적인 조직에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르헨티나 추기경에 재직 하셨던 교황님은 유난이  축구를 좋아 하였던 기억이 난다.

추기경의 직함이 아니라 진정한 예수님의 삶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보여진다.

물론 자신이 프란치스코라는 세례명과  같아  동일 가치관을 추구하는데 이심전심 하는 연유도 있다.

형식은 어느 정도를 인정한다 하여도 그속에 안주 하였던 그 동안에 행태를 생각하면 너무나 파격적이다.

교황은 자리가 아니라.사랑을 행동으로 선포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가장 부족하고 열등한 자들은 형식과 조직뒤에 숨어 자신의 모순을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다.

진정한 사랑은 관심이 없고 자신의 지위와 탐욕안에서 살고자 하는 욕망이 있을뿐니다.

어쩌면 인간이라는 불완전한 동물은 안주라는 모순을  너무 탐닉하고 있는지 모른다.

우리나라  종교 지도자들이 진정 해야 하는 것에는 너무 몰각한  행동을  하고 사랑을 거부하며 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때 이런 교황님의 출현은 너무 달콤한 사탕을 먹는것처럼 기쁘고 행복하기만 하다.

사랑은 형식과 조직을 파괴하는 힘이 있다.

모두가 하나됨은 자신을 지키는 것에 목적이 되어서는 않된다.

국가와 종교와 사상이 너무 자신을 지키기에 정신이 없다.

물론 그 이유는 강자가 힘을 내세워 침략과 약탈로 유린 하였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지켜야 할일이 있다.

존재에 대한 부정이 일상화되는 현실에서 생명에 대한 고귀함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유일신이라 칭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인간에 탐욕에 불과함을 너무 간과함을 잊고 있다.

우리 모두는 모두에게 동일한 기회와 동일한 환경에서 살아갈 이유가 있다.

신앙은 존재를 인정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탐욕과 이기심으로 모두를 분리 시키고 또  하나에 지상천국을 건설함에  그 뜻이 있어서는 아니된다.

그대가 자신의 천국을 가기위해  분리를 택하다면 그대는 진정한 종교를 구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모두는 그대와 같이 더불어 나누고 기쁨을 추구해야 한다.

교황님의 생각하는 가치는 공존공영과 평화를 향하는 것이다.

행복은 탐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현실에서 행복을 구하지 않는 사람은 천국에 가더라도 행복하지 않다.

사랑하지 않는 자들이 신앙을 가졌다고 사랑이 저절로 된다는 환상에 젖어도 사랑은 없는것과 같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천국을 준비하는 사람 입니다.

천국은 신앙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으로 쓰는 일기 입니다.

천국은 사후세계에 환상이요,탐욕으로 잘못 빚어진 신앙의 자화상이다.

진정으로 행복을 원한다면 사랑으로 자신의 천국을 만들어라.

그대는 삶을 탐욕으로 만들고 사후까지 욕심은  그칠줄 모르는가?

현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미래세계는 사랑하겠다는 말을 누가 믿겠는가?

현실을 사랑 하여라.천국은 사랑으로 준비된 사람에게 허가가 되어야 한다.

천국은 신앙인이라서 가는 곳이라 아니라 행동을 통하여 얻은 자격증과 같다.

내가 비록 천국을 가지 못할지라도 사랑하며 사는것 그것이 천국보다 더 이상적이 아닌가?

형식화 되고 고착화된 진부된 사랑을 파괴하여 참다운 삶에 메시지가 온 인류에게 퍼지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