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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4월19일, 고지대가 끝없이 펼쳐지다.(콘데스)----16일째

오늘은 끝없는 대평원이 펼쳐진다.고지대에서 부는 바람은 춥고 힘

이 든다.처음으로 프로미스타를 거쳐가야 한다.

이곳에서 프랑스 순례 연대기 작가인 아이메릭 피카우드는  프로미

스타에 도착 하면서 여섯번째 활동을 마무리 졌다고 한다.

이곳의 산 마르틴 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오늘은 좌우측의 어깨가 아프기 시작 하였

다.이제 이 순례도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생각보다 한국분들이 진지하게 하는듯 싶다.

처음에 시작하는 유럽인들이 보이지 않는다.

생각컨데 완주보다는 어느 일정 구간을 순례하고 다음 시간에 순례

를 하는듯 하다.

어쩌면 한국분들은 평생을 처음와서 종주를 목표로 하는듯 하다.

나도 제주도  올레코스를 순례 하였다면 여유스럽게 일정 구간만 하

였는지 모른다.그래도 한국분들의 진진한 순례는 존경 스럽다.

여러 악조건에도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은 외국인에서 찾아 보기가

어렵다.한편에는 참 마음이 강한 민족이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가다보니 그 길고 긴 고지대에 담수을 하여 효율적인 영농경영이 눙

에 띤다.비얄카사르 데 시르가에는 산타마리아 라 블라카에게 봉헌

한 거대한 성당이 있다.

고딕 양식의 납골당에서부터 르네상스 양식의 조각품,서로트 양식까

지 감상할 수 있다.

콘데스에서의 산타 마리아 거리는 고대 성당과 정문이 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산티아고 성당을 만난다.

현관문 위에 조각된 양식은 하코비안 예술작품중 최고 이다.

저녁은 슈퍼에서 사와 삼겹살을 해 먹었다.

너무크게 썰어 구워도 잘 익지 않아 문제가 발생 하였다.

이곳 알베르게는 성당이 운영중인 곳을 선택 하였는데 1층으로 되어

있었고 깨끗하고 정갈하다는 느낌이다.

문제는 저녁을 해 먹을때 발생 하였는데 식기 기구가 많지 않아 애로

사항이 많았다.

성당의 자매들이 사용하는 단초로는 기구들이니 많은 순례객들을 대

응할 수 없음은 당연하다.

잠자를 청하며 기도를 드렸다.

당신의 뜻대로 내일 순례를 인도 하시옵기를 바라는 기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