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살던 고향은
산 넘어 호랑이가 사는 곳
작은 산 허리를 돌아 그리움이 사는곳이다.
바람이 불면 구름이 온종일 뛰놀다
산을 찾아와 쉬었다 가는곳,
나무는 손님이 찾아와도 웃음으로
빈잔을 권하는 물따라 산따라 정처없이...
나에 살던 고향은
순수가 뛰노는 언덕,
살며서 이쁜 이빨을 드러내 놓으면
이슬은 말없이 앉아 속삭여 댄다.
지나가던 바람이 이슬을 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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