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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호

 

**********민주당 출신 바이든 정부가 오히려 공화적이 아니가? **********

트럼프는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면서도 공화적(共和的)인 정치를 하지 않았다. 반며네 민주당 출신의 바이든 정부는 공화적(共和的) 구성을 보이고 있다. 남녀공화, 인종공화, 지역공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이 정부가 어떻게 정치를 잘 할 것인지 못할 것인지는 아직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트럼프처럼 미국우선 제국주의, 배타주의, 이기주의, 국수주의, 미국우선주의같은 짓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그야말로 인종 전시장 같이 다민족 국가이고 다종교 국가이다. 어느 한 민족, 어느 ㅎ만 위하는 정치는 결코 공화적(共和的)인 정치가 아니다. 백인우월주의 같은 사고를 가진 자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될 일이다.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을 따라서 지으신 사람이면 동등과 공평이 이루어지는 정치를 해야 할 것이다. 인권을 강조하는 미국에서 백인우월주의 같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미국정도의 강대국이면 강대국의로 의무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국제적인 의무에도 솔선수범해야 한다. 지금까지 트럼프가 하는 생동을 보면 범사에 이기적이고 미국우선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이든 정부가 어떻게 달라지게 될 것인지 아직은 속단할 수가 없다, 그러나 내각의 구성원들이나 백악관 참모들의 면면을 보아서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공화적(共和的)인 인상을 느낄 수가 있다.

공화정(共和政)의 기본정신은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시작하는 정치이기 때문에 억지로 통합을 하려는 생각은 내려 놓아야 한다. 만약 나와 다른 사람의 사상을 다 통제하려고 하거나 억압하고 탄압하는 정치는 북한과 같이 전체주의이지 결코 민주주의도 아니고 공화정(共和政)도 아니다.

공화정(共和政)은 다른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공화(共和)를 이루어 가는 정치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소위 우파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 땅에서 좌파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자기의 몸에서 왼쪽 팔과 왼쪽 다리는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자기들의 심장이 왼쪽에 붙어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보지 않은 졸속한 사람들이 소위 우파라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미국에서는 그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상당 수가 있는 것 같이 보였다.

미국은 그렇다손 치고 문제는 우리 한국에서 소위 우파라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여러가지 가짜뉴스와 거짓 말과 거짓 선동과 악의적인 비방과 욕설과 막말등은 차마 들어 줄 수가 없는 소리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한 민국의 헌법에 "대한 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말을 그냥 모양으로 걸어 놓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소위 우파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우파가 되는 것이 애국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파적이고 애국적인 사상을 가진 사람들은 아무리 거짓 말을 해도 괜찮고 아무리 욕설과 독설과 막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전광훈이나 주옥순 같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거의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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