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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아프면 나는.....



그대가 아파하고 힘들어 할때,

나는 나 밖에 몰랐습니다.

시간이 지난 어느 늦가을 오후,

차디찬 바람처럼 다가왔던 나에 삶이여!








말없이 바라보고 울고 있었습니다.

탐욕의 삶에 나는 울고 있었습니다.

많이 써 버린 나에 삶에 대하여....

더 이상 그대를 아프게 하면 않된다는 사실을 나는 알았습니다.

그대를 힘들고 어렵게 하면 할수록 나는 더 힘들고 고달펐습니다.

나는 그대와 분리는 둘이 아니고 하나임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대가 아프면 그대가 아프면,

나에 마음은 더 깊고 더 넓게 아파오고 아려옵니다.

나는 아직도 탐욕속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대는 나보다 이기적인 나보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밖에 몰랐던 한심한 사람 입니다.

산다는 것은 겨울이 오기전에 두꺼운 옷을 준비시켜,

철없는 한심한 저에게 훈훈한 햇살을 생각하나 봅니다.










그대가 호흡하는 그 자리에 나는 서 있습니다.

나는 죽어도 죽어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대를 위하여 호흡을 한다는 것은 모두가 거짓이었습니다.

나보다 그대가 나에 전부가 되었습니다.

아파오고 저려오고 떨려옵니다.

나는 정신이 없습니다.

나를 잊고 살아가게 만든 그대여,

그대는 나에 삶이요, 인생 입니다.









그대가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나에 삶이 아니라 모두에 삶이 됨에 감사 합니다.

나는 알았습니다.

모든것들이 나에 전부임을 나는 발견 하였습니다.

그대가 아프면 나는 몸과 맘은 더 힘들어 합니다.







나는 그대 입니다.

그대는 타인이 아닙니다.

그대는 나이기에,

그대는 나이기에,

말없이 그대를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그대가 아프면..

그대가 아프면.....

나는 피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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