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시원하게 잘 쓴 글이 보여 퍼왔습니다.
【임기제 검찰총장은 누가 만들었나】- 임성호
숨어서 댓글놀이 하는 개검새끼들아. 잘 들어.
니들은 니들 조직 검찰사(史)도 모르니? 대한민국 검찰이 어떤 역사를 걸어왔는지 모르니?
━지금 니들이 당연히 여기는 검찰총장 임기제는 과거 노태우 정부시절 민주당이 정치적 투쟁으로 쟁취한 산물이다.
과거 군사독재시절 정권의 주구 따까리 노릇이나 하던 니들 총장은 청와대 하명에 따라 움직이는 허수아비였다.
정치적 중립? 검찰권 독립? 개똥벌레 소달구지 끄는 소리 하지마라.
청와대에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고 까라면 까는 게 니늠들 수장이었고 사법살인의 총대를 매는 것도 서슴치 않았던 놈들이다. 그런 검찰의 잔혹사는 지금 다시 새삼 거론하고 싶지 않다.
니들 총장은 청와대 수석의 호출 전화 한 통에 부리나케 달려가고, 그것도 대검 정문을 나서면서부터 납작 엎드려 기어서 들어가던 비루한 사냥개였고,
절차고 나발이고 할 것 없이 청와대 수석 전화 한통에 모가지 떨어져 나가던 파리 목숨이었다.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검찰총장의 신분을 보장하는 임기제를 요구했고 긴 투쟁 끝에 그걸 쟁취해줬다.
검찰이 정치적 중립 지키라고 검찰총장의 2년 임기를 보장 해줬다.
니들 꼴리는대로 하라고 준 게 아니다. 니들이 니들 왕국을 세워 따로 독립하라고 준 권한이 아니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고 준 권한이다.
중립조차 제대로 못 지키는 새끼들이 검찰권 독립을 말하니?
나라의 큰 도적놈에도 니편 내편이 있니? 그런데 니들은 그렇다. 도적놈 때려잡는 일에 누구편인지 편부터 살피는 개새끼들아!
니들은 지금 국짐당에 예속된 하부기관 노릇하는 개새끼들 아니더냐.
보수정권에선 돌격대 해결사 노릇하다가 보수가 폭망하자 이젠 직접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거잖아.
━총장 2년 임기를 보장 받은 최초 수혜자가 바로 제22대 총장 김기춘이다.
니들은 지금도 그리워하고 검찰공화국의 태조로 추앙하는 할아비이지만 국민들이 볼 땐 희대의 법비인 개역적놈새끼가 바로 22대 총장 김기춘이다.
더 할 말있니? 이, 개새끼들아!
총장 임기 2년을 보장하는 법을 만든 것은 니들이 예뻐서 그런게 아니다.
파리 목숨 보다 못한 총장의 임기를 보장해 줌으로써 임기가 보장된 총장이 그 임기를 방패막 삼아 정치적 외풍을 막고, 여야 가리지 않고 오직 법에 따라 불편부당하게 엄정한 검찰권을 행사하라는 거다.
그런데 니들은 그 이후 어떻게 해왔니? 임기를 통해 신분을 보장해 줬더니 보장된 임기를 보호막 삼아 오히려 더 대놓고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고, 다른 한편으로는 니들 성채를 더 높히 쌓고 특권으로 공고히 하며 니들 배만 불려왔다.
그것까지는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이제 그 총장이란 새끼가 정치적 중립은 고사하고, 극도로 편파적인 검찰권 행사를 하다가, 이젠 아예 대놓고 자기 정치를 한다. 그 일에 검찰 조직을 끌어들어 사병처럼 부리고 있다.
━지금 검찰을 수렁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게 누구냐. 지금 검찰을 정치 기관으로 만들고 있는 게 누구냐.
여중생 일기장 훔쳐보고 듣보잡 대학 총장이 발급한 사문서, 꼴랑 표창장 진위 여부 밝히려고 수백명의 검찰을 동원해 70여군데를 압색하는 수사가 거악 수사냐? 군사작전하니? 조폭이나 마약왕 때려잡니?
국회에 나와 수사결과를 지켜보라고 호언장담하고 눈알 부라리더만 그래서 나온 게 뭔데?
━검찰이 대규모 수사를 통해 그렇게 신호를 줬음에도 대통령이 알아 먹지 못하고, 법무장관을 빨리 경질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에게 멍청하고 버벅거린다고 하는 개소리를 서슴치 않고 한 게 니들 수장 대갈춘장이다.
청와대 수석 전화 한통에 식은 땀을 흘리고 납작 기어서 하명을 받던 개새끼들이 참 많이 컸다.
그건 간만 배 밖으로 나온 게 아니라 좆까지 지퍼 밖으로 나왔다. 빨랑 그 지퍼 닫아 이 후안무치한 개새꺄!
아무리 돌고 도는 게 인생이라지만 참 마이 큿따. 이, 개새끼들아!
━총장 직무도 중요하지만 법무부 장관이나 대통령의 직무는 더 중요하다. 검찰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은 더 중요하다.
알겠니. 이, 개새끼들아!
검찰총장이란 놈이 법에 정한 장관의 지휘 감독을 거부하고,
속이 뻔히 보이는 정치적 목적과 조직 이기주의를 앞세워 검찰조직을 사병처럼 동원해 장관과 대통령의 국정지휘권을 무력화 시키려고 하는 일이 쿠데타나 반역이 아니면 뭐가 반역이겠니. 그것이 쿠데타가 아니고, 무정부 상태가 아니라 할 수 있겠나.
━아무리 검찰총장의 직무가 중요하다 해도 지휘감독권자인 장관을 올라 탈 수는 없고, 국민이 선출한 최고 권력인 대통령 위에 올라 설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런 걸 시도하면 그걸 반역이라고 부르는 거다.
왕조시절 법으로 할 것 같았으면 너희들은 삼대구족의 멸문지화를 면치 못할 대역죄를 짓고 있는 거다.
총장 임기와 검사의 신분을 법으로 보장해 줬음 똑 바로 하라고.
그것마저 다시 빼앗아 거두고, 달랑 기소권만 남기고 나머지 모든 권한을 다 박탈해 버리기 전에!
니들은 지금 그 길로 가고 있다.
조직이 공중 분해되고 권한은 뻔데기처럼 쪼그라진 폭망의 길 말이다.
지금 니들 조직을 망치는 자들이 누군지 똑똑히 분별해라. 기고만장해서 우쭐거리지마라. 싹 쓸어버리기 전에!
후지산호로새 같은 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