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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김상수

이 ‘너저분한 것’에 대하여 올리는 이유는 국회의원이나 시장 등, ‘공인’을 하겠다는 자들은 납세 등의 문제에서 분명한 처신은 기본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금태섭이가 “서울시장 선거 책임감 갖고 깊이 고민”한다는데, 과연 서울시장 출마는 고사하고 ‘공인’으로의 역할이 가능한가를 묻는다.

조국 전 장관 일가가 윤석열 검찰에 의해 난도질을 당할 때, 금태섭은 민주당 의원으로 ‘이 땅에 사는 청년들의 팍팍한 처지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인양 조국을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비난했다. 미디어를 통해 대단한 정의감의 소유자란 인상을 젊은이들에게 주었다. 조국 자녀의 표창장 의혹 등이 “청년 세대에게 절망감을 안겨 주었다”라고 기염을 토하며 질타했던 것이다.

하승수

시민운동가는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다.

“제가 여러 활동을 하지만, 기본은 팩트 체크다. 어제 제가 밝힌 팩트는 금태섭의 94년생 장남과 99년생 차남이 각각 16억원이 넘는 재산(청담동 효성빌라 지분 각 7억3천, 예금 각 8억7천 등)을 소유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확인된 팩트다.

1> 만약 장남, 차남이 자신이 번 돈으로 이 정도의 재산을 형성했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

2> 만약 아들 각각이 16억 원 이상의재산에 해당하는 증여세를 냈다면(아마 5억원 안팎일 것이다) 또 문제는 없다.

3> 그런데 만약 각 16억 원 이상의 재산을 물려받았는데, 증여세는 1억원도 안 냈다면? 설사 아무리 합법적인 조세회피라고 해도 비판은 피할 수 없다.

금태섭이 페이스북에 소명이라고 올린 것을 봤다. 유감스럽게도 증여세를 얼마 냈는지는 안 밝혔다.

장남.차남이 각 16억 원 이상을 물려받은 재산에 대해 증여세를 얼마 냈는지가 핵심인데, 이것이 빠졌다.

그리고 본인과 배우자도 같이 장인으로부터 공동명의로 재산을 물려받았다는데 본인과 배우자는 증여세를 얼마 냈는지도 밝하지 않았다. 스스로 안 밝히면 조사해서 밝혀낼 수밖에 없다” 라고 했다.

“조국 장관이 청년 세대에게 절망감을 안겨 주었다”라고 말한 금태섭은 아들 둘에게 32억 원 이상의 재산을 물려주었다. “자녀에게 거액의 부를 대물림해 주는 사람이 서울시장같은 선출직 공직자로 적합하냐”는 의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선출직 공직자가, 서민들이 평생 일해도 모으기 어려운 재산을 충분한 증여세도 내지 않고 대물림해주는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본다.”

검사에서 변호사를 하다가 안철수 당에서 뛰쳐나와 민주당으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을 했고, 민주당을 탈당 국민의X에서 강연을 했는데, 조국을 질타할 때 자녀들에게 5천 만원 증여한 거는 “법적 하자가 있든 없든 젊은이들의 정서 문제”라고 비난했는데, 32억 원 이상을 증여세 납부도 불투명하게 자식에게 물려준 건 어떤 “정서”일까?

그리고 재산 문제가 투명하지 않은 자를 공천을 준 민주당은 뭔가? 워낙 썩은 놈들이 많아서 이 정도는 스크린도 안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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