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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말하고 있다.


듣는이는 없어도 혼자 말하고 있다.

들어도 마음없이 탐욕으로 듣고 있을뿐이다.

우리는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없다.

모두가 혼자다.




우리는 혼자다.

사회와 가정도 모두가 혼자다.

너와 나는 분리된지 너무 오래 되었다.

타인이 나를 듣는듯 해도 마음이 멀어진지 오래다.

혼자 말하고 있다.




모든것이 걷돈다.

마음으로 하나됨이 되는것은 불가능하다.

산다는 것도 하나에 불통이다.

누가 그대의 마음을 헤아리며,

누가 그대곁에 있을 것인가?

없다.

없다.



혼자 말하고 있다.

지나가는 개들도 듣지 않는다.

저 멀리 새들이 정겹게 노닐고 있다.

나는 짐승만도 못하다.

나는 혼자 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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