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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요훈기자

기자님들, 나도 기자입니다만, 우리, 세상을 좀 열린 시각으로 보고 사고의 폭도 좀 넓혀봅시다.

 

김진홍

6시간

 

펌 ....오늘 아침 뉴스를 인터넷으로 보고는 깜짝 놀랐내요. 두달전 메신저로 연락이 와서 요트 구입과 항해에 관해 이것저것 소식 나누던 정년 퇴임한 연대 교수 분이 강경화 장관의 부군이시라는것을 오늘 알았기 때문이죠.

역시 세상은 좁고 또한 평소 우리 부부의 공동 팬이던 강장관의 남편 계획이었다니. 그 부인의 그 남편 역시 세상을 넓게 보는구나 하는 감동이었어요.

그러나 한국의 시각에서 다뤄지는 기사에 실망하여, 그의 양해 없이 몇가지 사실을 밣히고자 합니다.

강경화 장관의 남편 되시는 이일병 교수가 두달전에 저한테 메신저로 문자를 보내 오셨지요. 저는 캐나다 나이로 65세이고 이교수는 저보다 한살 많으시니 66세 이라시니. 한국나이로는 68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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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이일병이라고 합니다.

김선장님은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봤습니다.

이렇게 모르는 사이에 갑자기 메쎈져로 인사 드리는 것 양해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10월 첫주에 미국 뉴욕주 Lake Champlain 에 있는 Plattsburg에 가서 요트를 보러갈 예정입니다.

사게 되면, 운하와 Hudson강을 내려가서 nyc 근처에서 마스트 스테핑을 하고 얼마 배를 익히고 10월말쯤부터 동부해안을 내려가 중간에 쉬엄쉬엄 내려가며 노포크, 그리고 바하마 쪽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크루가 없어서 뉴욕에 의사 동기는 휴가가 짧고, 그의 스테튼아일란드 무어링 사용할 예정 또 한 동기가 뉴욕부터 참여 예정인데요.

아무래도 coastal 과 offshore sailing이 단계적으로 이루어 지니 항해를 조금 아는 참여 인원이 좀 더 있으면 좋겠어서 연락드렸어요.

페북에 보니 뉴욕시 근처에서 해양대동문회도 하신 것 보니, 아무래도 동문 중에 근처에 있으면서 참가희망자가 있을 듯도 해서요.

혹시나 해서 이렇게 연락드려봅니다.

이일병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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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원에 대헤 여쭙자

이어진 이교수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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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연대에서 30년 근무하고 좀 일찍 퇴직해서 놉니다.

쎄일링 하지 못해도 일을 하지않아서 시간이 있고 크루징에 관심이 있으면 되겠습니다.

견시를 (watch duty) 나누어 할 수 있고 같이 항해를 겁내지 않으면 될 듯 합니다.

아직 다 정해진 것이 아니지만, 배는 30년된 51' Kanter aluminum Pilothouse Cutter rig 입니다.

대충 10월말에 nyc에서 출발해 바하마로 1주 정도씩 나눠서 쉬며 내려가는 계획입니다.

당연히 배를 구입해야 실현될 것이구요.

10여년 전에 코넥티캇에서 뉴욕 거쳐 아나폴리스까지 항해 경험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연결됐으니 참가자들과 일정이 좀 더 확실해지면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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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꼐서 이를 진행중이신데 대체 한국 기자들 국민들을 어디로 끌고 가려는지.

나이 들수록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게 현 세계를 더욱 안전하게 더욱 살맛나게 합니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 강경화 장관은 문재인 대통이 시켜서 하는 거고 정치꾼은 아닐테요

그 남편의 도전 정신을 이리 깍아 먹어서야 누가 장관 하겠소이까

이교수가 평생 항해 준비하며 이번에 구입코자 하는 요트는 1990년 지어진 즉 30년 넘은 15미터 짜리 범선이죠. 바로 이 요트입니다

이 범선은 아무나 못 몰아요.항해에 준비된 자와 적어도 4명 정도의 팀이 짜여야 합니다.

20여만불로 이런 도전 하는게 기자들과 정치꾼 놀음에 포기할만큼 부도덕 이라?

30년되서 현재 발전기가 고장나있지만 뉴욕 까지 운하로 가서 수리하겠다고 온 힘을 다쓸 각오하고 있지요. 아름답지 않소?

이런 삶을 후세에 전할일도 기자들과 정치꾼들이 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다시 피어오른 고국의 조선 강국을 넘어 해양 강국이 될때 진정한 자주 국가가 될수 있을 꺼요.

극일이 따로없어요. 바다에서 그들을 이겨내는게 지름길이외다

이교수님 처럼 이곳 북미에서 요트 훈련 하고 한국까지 항해하면 오히려 그 요트의 가격이 올라 간다는 것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

1석 4조 5조 이지요.

요트 사서 계류장에 매달아 놓고 파티 장소로나 여기는 가짜 요트맨과 진짜를 구별하는 민족이야말로 세계를 주무르고 있는 영국과 극복의 대상인 일본을 상대할수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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