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구 기자에게 정직 1개월 징계를 내린 경향신문.
"회사의 명예와 신뢰를 손상하고
정당한 명령에 불복했다"가 징계사유.
그러나 어떤 행위가 그랬는지는 없는 빈 깡통징계.
정작 경향신문의 명예와 신뢰를 손상시킨 당사자들은 누구일까?
경향의 명예를 지키려는 이는 또한 정작 누구인가?
어떤 "정당한" 명령을 내렸는데?
어떤 행위를 "불복"이라 하는가?
강연, 출연, 기고, 출판 일체마라?
무슨 승인이 필요한 일이기에?
왜 승인하고 싶지않았는데?
승인을 사전에 요구하긴 했는가?
근거를 들어서?
언론의 자유가 뭔지를 모르는 언론. 남은 것은 이성이 아니라 폭력적 언론통제.
경향신문은 검찰개혁 국면부터 이미 언론이기를 포기했다.
누가 그런다, "조선경향"이라고.
언론의 명예와 신뢰를 훼손하고
민주주의의 원칙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경향신문, 토론은 없고 탄압이 주도하는 경향신문.
한국언론 변질사에 자신의 이름을 추가하고 있구나.
언론개혁의 근본적 사상/철학투쟁이 절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