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안 개구리 이야기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우물에서만 살아온 청개구리의 짧은 식견과 오랜 제자리 걸음을 비웃지 않는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사람마다 생각을 하는 방식과 사물을 보는 관점은 단지 서로 다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명백히 높고 낮음의 수준 차이도 존재한다.그리고 많은 경우 생각과 관점의 수준 차이가 세상 사물에 대한 그 사람만의 인식의 깊이까지도 결정한다.
똑같은 자리에서 하고 있는 똑같은 일에 대해서도 어떤 사람은 표현만을 보고,어떤 사람은 본질을 꿰뚫어 보고,어떤 사람은 하나를 본뒤 보이지 않는 열까지 알아낸다.비슷해 보이는 전혀 다른 일에서 공통된 발전 규칙을 찾아내는가 하면,비범한 예견까지 해내는 사람도 있다.생각의 수준이 높은 사람은 세상을 덮고 있는 구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산 정상에 서 있는 것과 같다.
멀리까지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로 멀리 보고 싶다면 먼저 충분히 높은 곳까지 올라가봐야 한다.사람은 높이 오른 뒤라야 멀리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세상에는 높이 올라서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풍경이 있고,일단 떠나보지 않으면 영원히 그 아름다움을 알 수 없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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