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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을 마치고

초기에 걱정반 두려움반이 되어 인천공항을 떠났다.

산티아고에서 묵시아까지 900km이상을 걸었다.

조금은 빨리 걸어 일정이 조정되어 서비스로 마드리드와 파리까지 보고 왔다.

비바람이 온몸으로 내 몸을 감싸면 내가 왜이리 생고생을 하러왔나 수없이 머리를 스쳤다.

매일 비와 바람과 내 몸과 정신과의 사투가 계속 되었다.

하루 30km이상을 걸어야 했다.

생각보다 빨리 산티아고를 완주할 수 있었다.

그동안 가정과 나에 문제에 대한 답이 가슴으로 다가오기 시작 하였다.

부족하지만 40여일 동안에 여행은 끝이났다.

인천공항으로 내 땅을 바라보는 순간 이 순간을 감사로 받아 들여졌다.

사진과 메모를 통하여 여행기와 사진 그리고 사색의 시간을 가지게 될것이다.

그동안 여행중에도 틈틈히 저에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을 보았다.

먼저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특히 샘이깊은물님은 파리에서 저에 블로그를 찾아 주셨다.

파리 대통령이 취임하는 시간에 나는 개선문으로 가는 길목에서 기마대와 퍼레이드를 운좋게 촬영하게 되었다.

사실은 전날에 디카를 가지고 나가지 못했다.렌즈가 있어 이 목이 집중되어 주변에서 카메라를 가지고 가면

위험하다고 하여 루불박물관에서 개선문까지 사진을 찍지 못한것이다. 다음날 개선문 광장을 가니

통제를 하기 시작 하였다.게다가 비가 떨어지기 시작 하였다. 나는 파리 대통령이 취임하는지를 몰랐다.

마음으로 불만으로 가득하여 엘리제궁에서 나온 기마대와 카퍼레이드를 촬영할 수 있었다.

40여일동안을 하루 하루 쓰게 될것이다.더불어 사진도 올리게 될것이다.

사진은 비가 30여일 동안의 계속내려 좋은 사진이 별로 없다.

이쁘게 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