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꺼히 손해 볼 줄 아는 사람만이 인생에서 얻는것이다.



손해보는 것이 복이라는 말을 하기는 쉽다.그러나 정말 그렇게 살기는 쉽지 않다.안목이 일천한 사람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작은 이익을 가장 치열하게 셈하며 살아간다.이들의 행동 준칙은 단 하나'뻔히 보이는 손해를 나만 앉아 당할수는 없다'는 것이다.작은 이익을 꼼꼼히 챙기는 데 매달리는 사람일수록 어처구니없이 발생한 다른 일로 인해 그 동안의 이익을 상쇄하는 커다란 손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그들은 성실한 사람들의 호의를 갈취하며 자신의 잇속을 채우며 즐거워한다.그러나 바로 그 행위로 인해 다른 무엇보다도 큰 자산인 자기 자신에 대한 신의와 존엄을 잃고 만다.당장의 사소한 이익과 신의,존엄같은 장기적 이익 가운데 무엇을 잃어 버리는 쪽이 더 큰 손해일까?인심을 얻는 자가 자기 천하를 얻는다.당장의 작은 이익을 잃고 사람들의 존중과 좋은 평판을 비롯한 장기적 이익을 얻는것,이것이야말로 성실한 사람들이 물질적 손해를 입는 대신 얻어가는 진짜 이익이다.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떠올려보고 곰곰히 생각해 보라.손해를 보는 것은 정말로 복이 될수 있다.손해를 본다는 것은 일종의 상실이자 희생이지만 그것은 어떤 일을 잃는 동시에 다른 무언가를 얻어가는 역설적이며 역동적인 과정이기도 하다.손해라고 하는 물질적 손실을 감수하는 대신 얻어지는 것은 마음의 평온,그리고 궁극적으로 행복으로 이어지는 인생이다.세상을 사는 이치는 단순하다.인생은 거져
얻어지는 것도 없고,일방적으로 잃기만 하는 것도 없다.물질적으로 작은 손해를 감수하고 얻는 정신적 자산은 그 손해의 값어치를 크게 상화하기 마련이다.푼돈의 손해를 감수함으로써 얻는 평화와 안전,심신의 건강과 즐거움 같은 것들은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쉽게 얻기 어려운 것이다.



똑똑한 사람은 기꺼이 손해를 손해를 감수하고자 하고,지혜로운 사람들은 즐거이 손해도 볼줄 안다.손해를 볼줄 아는 사람은 인생을 담담한 평화와 행복 속에서 보내는 법을 아는것이다.절대로 손해 따위 보지 않겠다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닌 일세서까지 이익과 손해를 따지고 언제 어디서든 내가 이겼다는 기분만 맛보려고 한다.절대로 손해보지 않겠다는 자세가 만들어내는 협소한 마인드는 판단의 안목을 가려 더 튼 화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당장 눈앞의 이익 하나만 보려고 하지 마라.손해보는 것이 복이라는 이치를 염두에 두고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잠깐의 이익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자아의 성장이라고 하는 인생에 선물도 두둑이 받아 안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