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리더의 이상을 꿈 꾼다.
부족한 대중을 위에 먼저 길을 걸어 갔다.
더 이상 다중은 길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한 사람의 리더보다 한 사람의 이정표보다 더 많이 더 깊이 알고 있다.
더 이상 지도자라고 말하지 말라.
더 이상 다중을 이끈다고 생각하지 말라.
말하기 전에,행동하기 전에,다중과 더불어 함께 할수가 있는지 물어보라.
나에 욕심이 앞선다면 그대 묵묵히 다중속에 파묻혀 가라.
군중은 강이요,바다다.
리더는 군중이 띄워주는 배를 탄 사람이다.
스스로 배의 선장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리더가 아니다.
너는 그져 다중속에 하나가 되라.
너는 그져 다중을 담는 그릇이 되라.
이끌기 보다는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그들과 함께 가라.
리더는 없다.
리더는 이정표가 아니다.
물은 물을 주장하지 않고 바람은 목표도 없고 길도 없다.
나를 주장하기 전에 먼저 다중의 눈높이가 되었는지 보라.
너는 너 자신을 성찰하라.
다중은 말없이 너를 보고 있다.
네가 준비되지 않으면 너는 없다.
네가 준비되어 있으면 군중은 그대를 띄우게 될 것이다.
설사 네가 배를 탓어도 네 뜻대로 가지 말고 바람의 뜻대로 가라.
바람도 자신을 주장하지 않고 길도 길이 아니다.
자연은 말없이 자신을 말하고 공기와 물과 바람이 된다.
너는 다중의 심부름꾼이다.
너는 선장이 아니다.
너는 길을 안내하는 사람이 아니다.
네가 그릇이 되지 않으면,네가 준비하지 않으면 바람은 너를 없애 버린다.
네가 물을 만든다고 생각하지 말라.
네가 바람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너는 바람과 물을 맘대로 할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
너로 인하여 아프게 하지 말라.
지도자란 다중과 함께,다중과 더불어,함께가는 작은 몸짓일 뿐이다.
비우면 비울수록,낮추면 낮출수록 더 커져가고,
주장할수록,드러낼수록 너는 더 작아 지리라.
너는 물위에 떠 있는 작은 미소에 지나지 않는다.
'서정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0) | 2017.08.20 |
---|---|
우리는 그져 한 그루의 나무를 심었을 뿐이다. (0) | 2017.06.11 |
너는 누구냐? (0) | 2017.04.21 |
나이는 개나 주어라. (0) | 2017.04.15 |
너,민주주의여! (0) | 2017.04.13 |
촛불은 대의명분이다. (0) | 2017.04.12 |
쓴맛이 사는 맛이다. (0) | 2017.04.09 |
기도 (0) | 2017.04.07 |
더 이상 대통령을 보내지 말자. (0) | 2017.04.01 |
민주주의는 가치 추구에 있다. (0) | 2017.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