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에는 그리움이 뒷산에 뻐꾸기마냥 쌓인다.
종일 울어대면 꽉 막힌 가슴이 피를 토하고,
미소로 가득한 시간이 된다.
들판에는 찬 바람이 불고,
꾸역 꾸역 입어논 바지가랑이 사이로,
바람이 손짓을 해댄다.
어머니의 손길에 면바지는....
추운날에는
가까운 이와 이야기를 풀고 싶다.
서로 부담이 없는 너무 편한 그대를 보며,
나있는 모습 그대로 반추하며 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우리는 일생을 소리없는 싸움속에 나를 찾지도 못하고,
겨울이 아님에도 마음에는 찬바람을 키웠다.
가슴이 없는 사람들이 더욱 추워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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