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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어렵고 힘든분들이 가슴으로 가슴으로 아려옵니다. 나는 어릴적에 진정으로 어렵고 아픈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마음으로 동정을 하였지만 이렇게 어려운줄을 몰랐습니다. 제가 엎어지고 깨어지고 나서야 그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알면 알수록 그분들을 놓을수가 없습니다. 생각보다 더 아려오는 나에 마음을 두드립니다. 나는 크게 부유하지도 않지만,비교적 여유스러운편 입니다. 세상에 비판적이지만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비판하는 것은 모순을 조금씩 시정하는데 초점이 있습니다. 나도 기득귄이 되면 붙들고 싶은것이 저에 마음 입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이해타산만 생각하는 삶이 이젠 싫어집니다. 비판이 때로 아프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지만, 우리에 치부를 고치고 시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자신과 가정과 사회에 도전을 받고있는 것과 같습니다. 한번 매몰.. 더보기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나는 나는 어릴때부터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깨지기 전까는 저 밖에 생각을 하지 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랜동안 어렵고 힘들어 하는 분들과 나누다 보니, 여유스러운 것이 죄스러운 마음이 들때가 있습니다. 가진자의 여유로움이 아니라,힘든 사람은 생각보다 더 어렵다는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봉사를 해도 나는 극히 일부라는 것을 기억 합니다. 교만떨것도 자랑할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아픔은 나에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나눔은 힘들고 어려움도 같이 하자는것에 있습니다. 어쩌면 돈 몇푼과 전시효과를 노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마음까지도 그들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같이 한다는 것은 마음에 공감대가 같아지는 시간인가 봅니다. 나는 나눔을 통하여 나를 바라 봅니다. 나에 모든것을 사랑할 수 .. 더보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나는 불교중에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에 대해 생각을 합니다. 나는 어렸을때는 자신만의 정진을 생각하는 소승불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부족 하면서도 대승불교쪽에 더 많은 관심이 갑니다. 나는 가끔 원효대사를 생각 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우리가 사는 실정은 모두가 비슷하리라 생각 합니다. 모두가 외부에 눈을 돌릴때 자신과 그리고 국가와 사회에 스스로 던져, 자신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구원과 해탈을 생각하는 소승불교에서는 너무 다른 사고 방식 입니다. 원효는 스스로 정진 하면서 더불어 같이하는 삶을 택한것 입니다. 중은 절에 들어가 수도만 해야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신앙이 형식과 절차의 오류에 빠지면, 스스로 많은 문제점을 만나게 됩니다 인간이 만든 종교가 어떤 의미인지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