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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세상과 가슴은 양립하지 않는다. 인간은 돈도 얻고 사랑을 얻고 싶을 따름이다. 하느님께서는 모두를 한 사람에게 주지 않는다. 인간에 모두를 준다는 것은 하느님을 모욕하는 행위이다. 인간은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세상을 얻은 사람은 가슴까지 사려고 한다. 우리는 선택을 하여야 한다. 산다는 것은 모두를 세우지 않는다. 그대들이여, 그대에겐 십일조를 기억하라. 창조주는 하나만을 줄뿐이다. 사람들은 세상을 얻으면 모든것을 얻는다 생각한다. 하나를 얻으면 나머지 모두를 잃으리라. 하느님께서는 한 사람에게는 하나씩을 줄뿐이다. 오해하지 말라. 세상은 가슴과 양립하지 않는다. 하나를 선택하여야 한다. 사랑은 세상을 주지 않는다.  더보기
가슴으로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세월이 우리를 어렵게 하여도 가슴으로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인생이 나를 괴롭혀도 마음으로 그대와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나는 무익한 것임을 알기에 그대와 같이하는 순간이 기쁨이요 평화 입니다.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봄비를 맞으며 그대의 눈과 가슴을 보며 세파를 이겨내고 싶었습니다. 같이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대에 가슴으로 나를 일으켜 세우고, 당당하게 타인 앞에서 씩씩한 나에 모습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나는 지금도 같이 하고 싶습니다. 나는 없어져도 됩니다. 그대라면 나의 존재마져도 하나에 티끌입니다. 나는 모두가 그대이고 싶습니다. 나는 내가 장애가 됩니다. 나는 어리석음과 탐욕과 이기심과 더러운 인간폐수일뿐입니다. 나는 이렇게 서 있습니다. 그대 가슴 하나로 서 있습니다. 나는 혼자서는 설수가 없습니다.. 더보기
가슴에 이는 바람에도.. 가슴에 이는 작은 바람에도 출렁이는 파도가 된다. 삶은 흔드리는 배에 뜻모를 언어가 흔들리는 유혹이 된다. 가슴은 바람따라 떠 다니는 작은 연못, 어느 누구가 던져진 작은 돌이 파문을 일으키고, 연못은 아픔이 된다. 가슴에는 늘상 흐르는 하늘이 있고, 바다가 연모하는 그리움을 타고 간다. 가슴에 이는 바람에도 귀기울이는 미소가 있다. 흐느적 거리는 인생들의 비명소리가, 바람속에 파묻혀 나무는 그져 바라보고 있을뿐이다. 가슴에 이는 저 산과 저 하늘에는 잔잔한 미소가 가슴에 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