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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김근수 한국 가톨릭 위기 많은 가톨릭 신자들도 국민들도 한국 가톨릭의 위기를 잘 모르고 있다. 종교 위기는 개신교 불교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다. 과거 이미지가 초라한 현실을 가린다고 할까. 용기있는 여검사는 있어도 용기있는 남자 검사는 없듯이 가톨릭 위기를 정직하게 거론하는 남자신부는 거의 없다. 세례받은 한국 가톨릭 신자는 약 600만명이다. 주일미사 참석율은 작년말 통계로 18.3%다. 올해말 17% 안팎으로 예상된다. 주일미사 참석 신자가 100만 아래로 곧 내려갈 듯하다. 600만 신자중 500만 신자가 사실상 성당 출입을 중단했다. 개신교 가나안(안나가) 성도는 30%는 안될 것이다. 성당 가나안 신자는 80% 넘었다. 한국 가톨릭이 지금처럼 돈을 많이 가진 일은 한국천주교 역사상 처음이다. 주.. 더보기
박지훈 연이은 감찰과 수사로 두목이 사지에 몰렸는데 행동대가 되어야 할 평검사들은 도대체 왜 연판장 하나도 안돌리고 미적대나, 하는 윤서방의 극심한 고충을, 말 몇마디로 해결해준 언론들. 그 놀라운 해법이란, 인터넷 게시판에 댓글 쓴 것을 '연판장이라고 간주' 해서 기사를 쓰는 것. 댓글의 연판장화, 이거 '사사오입 개헌'보다도 몇배나 더 신박한 해법 아닌가? 아마도 이 기자들은 이승만의 사사오입 때 쌍수 들어 찬양하다 419 때 맞아죽은 기자들의 환생인가보다. 조선일보: 인터넷 연판장 돌리는 검사들...추순실 이야기까지 나온다 채널A: ‘커밍아웃’ 검사들은 왜 화났나…‘인터넷 연판장’ 검란 조짐 뉴스1: 검사들 커밍아웃 '사이버 연판장'…秋 "불편한 진실 계속" 기자들이 '연판장'이란 말의 의미를 정말 몰라서.. 더보기
hyewon jin [라오콘의 뱀,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테라토마들] 라오콘은 호메로스 작 일리아드의 후속편격인 퀸투스 스마이니어스의 '포스토메리카(Posthomerica)'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도움을 받아 미케네 시절 스파르타의 여왕 헬레나를 납치할 때 지혜의 여신 아테나가 파리스로부터 퇴짜맞은 일로 앙심을 품고 있었던 일이 배경입니다. 헬레나의 남편인 메넬라오스와 그 형인 아가멤논이 아킬리우스, 오디세우스 등 영웅호걸을 대동해 헬레나를 되찾기 위해 트로이와 전쟁을 벌였는데, 10년간 트로이 성이 함락되지 않자 오디세우스가 목마를 만들고, 그 안에 병사를 넣은 채 성문 앞에 두고 후퇴하는 척 하자는 계략을 냅니다. 트로이 사람들은 거대한 목마가 성문 앞에 놓인 채 그리스군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