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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華輪 신이란 믿는 존재라고 잘못 정의했기 때문에... .. 전 신을 부모와 같다고 말씀드리곤 합니다. 믿고 안믿고할 문제가 아닌겁니다. 천애고아도 부모를 모를뿐이지 없는건 아니니까요.. .. 다만 그 관계가 어린아이가 아닌 어른이라는 거지요. 그것도 부모님은 모두 세상을 떠난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부모님이 없는건 아니죠. .. 또한 기본적으로 부모이기에.. 신은 늘 자식이 잘되는 마음으로 한결같은 겁니다. 뭔가를 주고 싶지만.. 이미 죽은 부모이기에 마음뿐인 존재인거지요.. 이것이 우리 민족에게는 신입니다. .. 그래서 자기 부모를 생각하라고 말씀드리는거지요. 양키들 부모가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 부모가 아닌것처럼... 서양애들이 믿는 그 유일신은 우리신이 아니니까.. 교회가 그동안 그 신과 연관지어 규정한것들.. 더보기
엄삼용 퇴임하는 강우일 주교 “평화 위한 일에 동참해달라” 제주교구장 18년 소임 22일 마쳐 17일 퇴임 감사 미사서 평화 호소 4·3과 환경·생태 문제에 목소리 “한국 현대사, 4·3으로 다시 봐 앞으로도 평화 위해 일하고 싶어” “평화를 위해 일하는 동지가 돼 주십시오.” 노주교의 마지막 말은 차분하면서도 울림이 있었다. 강우일 주교가 17일 오후 8시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삼위일체대성당에서 천주교 제주교구장 퇴임 감사 미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강 주교는 오는 22일 18년 동안 맡아온 천주교 제주교구장 소임을 끝낸다. 강 주교는 이날 퇴임 미사에서 사제로서 살아온 길을 돌아보고, 한국 현대사에 각성하게 된 계기를 언급하고 평화를 위한 길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강 주교는 평소 제주4·3 문제 해결을 비.. 더보기
김 두일 11/17 정의당과 민노총이 신뢰를 잃어버리는 까닭 (장문 주의) 1. 어제 밤 정의당 학생위원회에 소속된 당원에게 내 글에 대한 비난을 당했다. '박원순을 성추행범'이라고 확신하는 20대 초반의 남학생인데 내 글에 대한 비난보다 박원순이라는 사람에 대한 확증 편향이 매우 답답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소 귀에 경 읽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화를 포기했다. 그런데 그 학생 페이스북을 보니 ‘전태일 열사’를 이야기 하고 있고,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이 ‘노동악법’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니 도저히 견디기가 힘들었다. 이는 태극기 할배들이 성조기를 흔들면서 민주주의를 외치는 것을 보는 것 만큼이나 답답한 기분이었다. ‘라떼’를 남발하는 것은 꼰대 같지만 의미도 모르는 가치를 주장하는 것은 공허하다. 개인적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