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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검찰 '윤석열 측근 소윤' 친형 수사 무마 의혹' 국세청 압수수색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검찰 내부의 입김이 작용했는지 검토'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국세청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윤 전 세무서장이 2010년 근무한 영등포세무서를 압수수색했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이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윤석열 총장을 지휘 라인에서 배제하고 서울중앙지검이 독립적으로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윤석열 총장과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형 윤대진 부원장은 검찰 안에서 각각 ‘대윤(大尹)’ ‘소윤(小尹)’으로 불릴 정도로 막역한 사이고, 윤 총장 스스로도 윤 부원장을 “친형제나 다름 없다”라고 해왔다고 한다. 18일 '세계일보'에 따.. 더보기
Hyewon Jin [선거의 중독성] 많은 신경과학자들에 의해 진실로 드러난 현상 중 하나가, 권력과 선거는 게임의 중독증상과 유사한 뇌 상태를 초래한다는 사실입니다. 한 번도 출마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출마한 사람은 없다는 전설이 그래서 생긴 것 같습니다. 작게는 반장선거, 학생회장선거, 총학생회장선거, 동대표선거에서 크게는 당대표선거, 원내대표선거, 의원선거, 자치단체장선거..그리고 대통령선거까지 선거의 단계는 다양하고, 한 단계 넘으면 좀 더 어려운 미션과 과제의 새 레벨로 도약하게 됩니다. 가끔 '격이 안 맞는다'면서 작은 선거를 건너뛰고 곧바로 최고권력을 꿈꿀 수 있는 선거 출마로 직행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게임과 마찬가지로 아래 단계의 미션을 클리어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선거 중독성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