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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이주혁전문의 한 대학병원에서 몇몇 과장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랑 룸싸롱에 가서 천만원짜리 술판을 벌이고 왔다는 제보가 나왔다. 제보 내용에 따라 해당 과장들은 그 제약회사로부터 수년간 엄청난 액수의 리베이트를 받아 온 것으로 짙은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런데 제보자는 이를 감사, 징계해야 할 병원장이 도리어 나서서 그걸 덮었다고 했다. 병원장도 비리 제약회사들로부터 신나게 받아먹었다는 의혹 및 접대받은 과장들과도 막역한 사이라는 소문이 온 병원 동네방네에 파다했다. 이렇게 너무 시끄럽다 보니 사건이 대학 이사회에까지 올라간다. 대학 이사회에서는 지금까지 대학병원 감찰같은 거에 관여해 본 적이 전무하지만, 너무 이 사건이 세상에 많이 알려진데다 액수가 너무 커서, 병원장 및 리베이트 받아먹은 과장들을 감찰하기로 어렵게.. 더보기
Jong Cheol Lee교수 코로나로 인해 가장 직격탄을 맞는 대상 중의 하나는 아마도 대학일 것이다. 대학은 과잉 시설 투자 외에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예산상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게다가인구 절벽으로 인해 대학 진학 응시자의 숫자가 격감하는 상태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예측하기에도 비관적이다. 이런 상태에서 코로나 같은 메가급 태풍이 닥쳤으니 대학의 미래는 점점 더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당장 서울의 메이저 대학들이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그 피해는 일차적으로 지방의 유명무실한 사립대들이고, 다음으로는 거점 대학들도 그에 해당할 것이다. 지방 대학의 상황이 안 좋아질 수록 학생들은 편입이나 기타 등등의 방법으로 더욱 서울과 수도권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서울의 메이저 대학들은 최소한 겉으로는 타격.. 더보기
Edward Lee 당청정, 조국∙추미애 학습하라! 선을 세우고 지키는데 단호해야 . 몰상식이 지배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윤석열 류의 범죄자들이 온 나라를 쥐락펴락 하며 주인인양 광광 거리고, 이를 뒤에서 부추기는 기득권 적폐 세력들과 그 나팔수 노릇에 미쳐있는 악의적인 언론의 혹세무민이다. 이런 사회에서 선한 시민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 진실은 매우 심플하다. 이 정부는 시시비비를 가리는 데 너무 많은 인내와 에너지를 쏟고 있다. 온갖 몰상식과 변칙들이 주인 행세하며 난무하는 사회는 정상 사회가 아니다. 정부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서 좀 더 단호해야 옳다. . 정부가 인내하고 기다려주는 시간에도 선한 누군가는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입고 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