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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

송요훈기자 ‘의심’은 기자들의 직업병 제보가 들어오면 의심부터 하라. 기자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취재수칙의 하나입니다. 기자와 언론사에는 많은 제보가 들어옵니다. 부당한 일을 당하여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제보도 있고 부정과 불법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공익적 제보도 있습니다. 반면에, 경쟁자나 경쟁업체 등 이해관계가 있는 상대를 모함하는 제보도 있고, 정치적으로 언론을 이용하려는 음흉한 제보도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채동욱 검찰총장 찍어내기 보도와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저격한 보도에도 제보가 있었습니다. 기자인 저는 그 제보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제보라고 확신합니다. 정파적 의도가 있는 제보를 따라간 보도는 청부 보도이고 공작성 보도가 됩니다. 언론의 보도가 사적 이해관계나 정치적 음모에 이용되지 않으려면, 제.. 더보기
조국 제 아들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김용호, 김세의 등 3인에 대한 추가 형사고소 후 고소인 조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들은 2019. 8. 22.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브라이언 조 학폭 논란(미국 도피 유학 숨겨진 뒷이야기)”이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제 아들의 실명과 소속 학교를 거론하며 "(제 아들이) 여학생을 성희롱을 했는데 엄마가 가서 이것을 왕따를 당했다라고 뒤바뀌어 놓았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었다” 등의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 제 아들은 고교 재학 당시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 중의 1인이며, 이는 학교가 발급한 ‘학교폭력 피해사실 확인서’로도 확인됩니다. 피고소인들은 허위사실을 공표하기 전 저희 가족 또는 학교 측에 확인 시도조차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