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09/14

Hyewon Jin [덮밥과 침소봉대: 휴가 후 미복귀] 침소봉대란 작은 바늘을 큰 몽둥이라도 되는 냥 과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한 일이 있지만, 대검찰청을 상대로 제기한 보복적 처분의 취소 소송을 대리하시는 변호사님들께서 조국 장관님 사건도 변론하고 계셔서 법률팀의 일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 제 사건 기일에 직접 참석하고, 서류도 검토하고, 밀린 병원 진료도 받기 위해 지난 6월 초중순경 며칠 휴가를 냈습니다. 휴가 둘째 날 심야에 저희 가족 한 분이 소천하셨는데, 평소 가족 개개인의 소신과 개성을 이해해 주셨던 고인의 마음과 개인적인 신념에 의해 저는 따로 부고를 내지 않고, 조문이나 부조도 받지 않았습니다만, 장례 절차를 위해 새벽에 간부님들과 회사 담당자님들께 문자로 소천 사실을 알리고 이후.. 더보기
추미애 1. 코로나19 위기로 온 국민께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 드리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2. 저는 그동안 인내하며 말을 아껴왔습니다. 그 이유는 법무부장관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검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아들은 검찰 수사에 최선을 다해 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누구도 의식하지 말고, 오로지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만 복무해야 할 것입니다. 3. 제 아들은 입대 전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엄마가 정치적 구설에 오를까 걱정해 기피하지 않고 입대했습니다. 군 생활 중 오른쪽 무릎도 또.. 더보기
신동근 오늘(14일) 최고위원회의 전문 내용입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의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두고 ‘임기 말, 내부고발 입단속’이라는 ‘무책임한 언동’을 멈춰야 합니다. 국가 비상상황에 공직사회의 기강을 다잡아 방역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정책을 민생현장에서 적정하게 집행해 하루속히 국민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폄훼하지 말길 바랍니다. 더불어, 공수처 추진을 위해 청와대 특별감찰관'부터 임명하라는 국민의힘 입장은 몽니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미 국민의힘이 요구해온 특별감찰관 임명을 공수처 출범과 동시에 논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공수처 설치와 특별감찰관,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등 세 가지 사안을 동시에 처리하면 될 일입니다. 국난극복을 위해 정치권이 하나 되어 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