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현실을 벗어날 수 없다.

2017.10.20 09:34


돈은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부를 위선,죄악등과 동일시하고 가난을 순박함과 선량함의 다른 이름이라고 여긴다.

부와 권력이 인간을 타락시킨다는 관념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인간은 들판의 백합도 공중의 새도 아니다.

석가모니처럼 가정과 직장을 모두 떠나 자이를 버리고 완벽한 무소유의 삶을 살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하물며 속세에 살고 있는 절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돈이 있어야 굶어 죽지 않고,돈이 있어야 얼어 죽지 않고,또 돈이 있어야 자식을 교육시킬수 있다.

어떤 방식으로든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돈이 있으면 아주 많은 일을 해결할 수 있지만 돈이 없으면 삶이 뒤죽박죽이 된다.




떠나고 싶다고 훌쩍 떠나는 것이 아무리 낭만적일지라도 단숨에 신비한 유토비아에 도달할 수는 없고 생활의 모든 고민이 사라지지도 않는다.아름답고 신비스러운 길 위를 걸어도 생활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와 돈을 벌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계속 안고 가야 한다.




그 누구도 현실을 벗어날 수 없다.

 

잠시라도 멈춰 서서 생각하라.

2017.10.19 00:04



소크라테스는 길에서 뛰어다니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갖가지 질문을 하면서

곰곰히 생각하고 반성해 보라고 강요했다.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바쁘게만 살아가서는 안 되며,바쁘더라도 수시로 멈추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물러보고 반성해야 한다.

반성하지 않고 깊이 생각하지 않는 인생은 가치가 없다.






모든 사람이 그져 살아가고 있을뿐 진정한 인생을 사람은 아주 적다.

진정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계속 고민한다.

어떻게 나무를 심고 어떻게 빵을 만들고 어떻게 권력을 쟁취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삶이 어떤 것인지 아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수시로 멈춰 서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정이나 사회로부터 무의식중에 받아들인 관념과 생활방식을 따르며 바쁘게 살아가기만 할 뿐,멈춰서 반성할 줄 모른다.죽음이 눈앞에 닥치고 나서야 비로서 인생이 행복하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어떤 이들은 죽을 때까지도 행복이 무엇인지 모른채 어리둥절한 상태로 생을 마감한다.





많은 문제의 원인은 잠시 멈추어 생각하지 않는데 있다.

습관적으로 당연히 생각하지만,사실 세상 당연한 것이란 없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결정되며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드넓은 생활 속으로 들어가라.

2017.10.17 23:44


많은 사람들은 자유를 동경하며 걷는다. 

걷는다는 것에 대해 낭만적인 상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온갖 이물질이 걸러진 순결한 생활을 상상한다.



생활은 생활이다.

닥치면 닥치는 것이다.

뭐가 닥치든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세상에 속해 있지만,이 세상을 어떻게 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다.

그리고 어떻게 할 능력은 없지만 도피하지도 않는다.




생활에서 도피한다고 자유를 얻을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유로 향하는 입구는 뒤죽박죽인 생활 속에 있다.

생활로부터 도피하고 생활에서 자신을 분리시키면 허공에 붕 떠 있게 된다.

생활이 아무리 뒤죽박죽이어도 우리는 그 안에서 살아야 한다.




인생은 뒤죽박죽이다.

생활이 있는 곳에는 어디든 즐거움과 보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