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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로 성장하는 씨알은 재주나 영감이 아니라 용기이다.



나무는 저절로 커진 것이 아닙니다.

나무를 온전하게 키우기 위해 얼마나 정성을 들여야 하는지.....

그런 나무를 마음에 키운다고 생각하면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자꾸만 부족함이 머리를 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에 나무는 뛰어난 능력이나 완전한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의 나무를 키우는 과정이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하여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나는 재주나 영감이 없어도 작은 용기가 있기 때문 입니다.

부족하고 부족하지만 나는 작은 나무의 물과 빛과 흙이 되어 봅니다.




말없이 말없이 성장하는 나무는 모든 이에게 그늘이 되어 주고,

우리가 사는 집에 튼튼한 땔감이 되고 때로는 안식처가 됩니다.

마음의 나무를 키우는 사람은 풍성한 마음에 숲이 되어 갑니다.





나무를 키우는 것은 용기 입니다.

사랑이라는 작은 몸짓 입니다.

어느 누군가에 빛과 소금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