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왜 출생 하였는지 모릅니다.
나는 그대를 모릅니다.
우리는 만나 보지는 못했지난,
아련하게 가슴 한 복판에 쓴 인연이 그림자가 지나갑니다.
우리는 인연처럼 만나,
필연처럼 부대끼며 사는 사람 입니다.
우리에 만남은 우연히 아닙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길고 긴 시간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몰랐던 그대가 알고 보면,
서로를 예비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연이 아닙니다.
나는 나는 그대와 어쩌다 지나가는 사람으로 생각 하였습니다.
이 땅과 이 하늘에 우리에 삶이 주렁 주렁 숨을 쉬고 잇습니다.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 있어도 우리는 서로 하나가 되기 위하여,
매 순간을 준비 하였던것 입니다.
나는 그대가 처음이지만 처음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는 하나 입니다.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너와 나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모르는척 하여도 서로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대를 위해 말없이 기도와 사색으로 그대를 수놓고 있습니다.
우리는 멀리 떠나 있어도 하나 입니다.
우리는 하나 입니다.
우리는 하나 입니다.
사랑으로 하나 입니다.
필연으로 만나 사랑으로 살아가는작은 미물 입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준비하는 필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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