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중독성]
많은 신경과학자들에 의해 진실로 드러난 현상 중 하나가, 권력과 선거는 게임의 중독증상과 유사한 뇌 상태를 초래한다는 사실입니다.
한 번도 출마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출마한 사람은 없다는 전설이 그래서 생긴 것 같습니다.
작게는 반장선거, 학생회장선거, 총학생회장선거, 동대표선거에서 크게는 당대표선거, 원내대표선거, 의원선거, 자치단체장선거..그리고 대통령선거까지 선거의 단계는 다양하고, 한 단계 넘으면 좀 더 어려운 미션과 과제의 새 레벨로 도약하게 됩니다.
가끔 '격이 안 맞는다'면서 작은 선거를 건너뛰고 곧바로 최고권력을 꿈꿀 수 있는 선거 출마로 직행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게임과 마찬가지로 아래 단계의 미션을 클리어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선거 중독성이 주는 묘미인데, 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성격 급하거나 이미 중독되신 분들은 1단계 미션 클리어에 실패해도 6단계로 넘어가기도 하고, 곧바로 10단계 미션부터 도전하기도 합니다.
건승을 기도합니다.
추가: 초선 출신으로 대통령 당선되신 분, 초선에 서울시장 당선되신 분과 같이 '권력중독'이 아니라 사명감으로 떠밀려 나가시는 분들은 본문과 해당사항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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