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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교수

갑자기 혜민스님 이야기가 등장해서 잠시 보았더니 재산과 평소 모습 때문인 듯하다.

사실 그가 승려로서 하는 말의 깊이 등에서 이미 거론할 만한 이는 아니라서 전혀 관심 밖의 인물이었기에 그런 내용들이 그리 놀랍지 않다. 그가 하는 정도의 말과 책 내용으로 환호하는 대중이 낯설었던 것처럼, 언행이 다른 그에 대한 이번 반응 자체도 낯설다.

불교계에 겉으로는 인자한, 덕 높은 승려인 양 말하고 행동하면서 실제로는 돈과 권력, 명예나 자리 챙기기 등에 여념이 없는 자들이 부지기수 아닌가? 그렇지 않은 승려가 있을 지 모를 정도다.

소위 종단 내 큰스님이란 이들의 어리석고 탐욕스런 이면을 안다면 그나마 혜민은 말과 책으로 자신의 빈약한 살림살이를 그대로 드러낸 순진한 좁쌀 수준의 그런 류이기에 뭘 그리 새삼 시끄러운지 조금은 우습다. 그가 해 온 뻔한 말을 들으면서 무엇을 기대했는지... (이 역시 개인 소회니, 각자 눈에 맞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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