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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이 판을 친다.


우리가 사는 곳은 거짓이 지배한다.

양심과 성실이 사라지고 등치고 배신이 주류가 된다.

우리는 있어야 할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몸과 맘이 따로 존재한다.





모두가 서로 나쁘다고 한다.

자신이 거짓삶을 살고 자신은 깨끗한척을 한다.

한 사람이 대중을 속여 높은곳에 오르면,

가벼운 인간들은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나도 더 독해지고 매몰차야 한다고....

사람들의 마음은 찬 바람이 가득차 헉헉 거려도,

내 생각할바 아니다.





우리는 양심과 인생을 잃어가고 있다.

불신과 경쟁과 탐욕이 내 가슴속에 달고 다닌다.




하루의 삶이 생각보다 버겁다.

거짓이라는 짐이 양심으로 살아가는 자에게는 또 하나에 짐이다.

자신의 짐마져 힘든 사람은 또 다른 이의 짐을 져야 한다.

세상이라는 물결은 흙탕물속에서 작은 몸짓에 지나지 않는다.

양심은 모두가 짐어져야 하나,

거짓과 탐욕에 짐을 지며 달리는 사람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다.




우리는 거짓의 세계에 침몰되어 살고 있다.